도담이가 움직임이 조금 자유로워지고 활발해지면서 아기띠를 하면 부쩍 더 많이 갑갑해 하고 싫은 내색을 합니다. 많이 졸릴 때나 외출할 때만 가만히 있고 안고 있기 힘들어 아기띠를 할라 치면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더군다나 무지하게 더웠던 올 여름... 아기띠를 하고 있으면 저도 아이도 땀에 흠뻑 젖곤 했습니다. 도담이가 안아달라고 때를 쓸 때 많이 안아주고 싶지만 얼마 안가 팔이 저리고 아프고...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남편조차 힘에 부쳐합니다. 그러다가 저희 남편이 친구한테 선물로 받은 아기띠 사이트 (http://www.ihosa.co.kr/)에서 힙쌕이라는 걸 발견 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아기띠가 힙쌕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거더군요. 처음엔 힙쌕이 모야? 그랬는데 남편이 만들어 주는..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3:54
백일 촬영 다녀 와서 많이 힘들어 한 도담이...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더니 아기띠를 하고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자면서도 계속 끙끙 앓던 도담이... 백일 촬영이 아이에게 이렇게까지 힘든 일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예쁜 사진 많이 찍었으면 하는 욕심에 그저 아이가 많이 웃어주기만 바랬는데 도담이에게 미안하네요~ 친구에게 아기띠 선물 받고 한달을 사용도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방법을 터득(?)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여전히 아이가 불편해 할까봐 신경이 쓰입니다. 이번에 촬영을 다 못해서 이번 주에 다시 촬영을 가야 하는데요 도담이가 힘을 내주면 좋겠네요. 도담아 화이팅!!!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