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 인터넷에서 십자수 부업 사이트를 알게 되어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부업약정서를 보내고 보증금 5만원을 입금시키면 일감을 보내 주고요 주차도안과 연예인 도안등의 일감이 있는데 연예인 도안은 일감이 있을 때만 별도로 신청을 받더군요. 주로 주차도안을 위주로 하는데 도안, 실, 바늘, 원단은 지원해 주고 일감 수령 후 정해진 기한 안에 수를 놓아서 보내면 수상태 확인 후 수공비를 입금해 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주차도안 일감은 한 도안으로 10장을 수 놓으면 되는데 기한은 25일... 수공비는 45,000원 이었습니다. 지금은 올라서 50,000원 이더군요~ 적어도 이틀에 한장은 완성해야 여유롭게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손이 느려서 많이 망설여 졌습니다. 만약에 한다면 기한안에 끝낼 수 있을..
매일 꾸준히 했으면 좀 빨리 끝냈으련만 너무 늦어졌네요~ 그래도 완성해서 차에 붙여주고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거 달아 주던 날~ 제가 만든 거랑 그림까지 똑 같은 걸 보고 말았습니다. 제 창작품이 아닌이상 똑 같은게 있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인데... 왜 하필 그날 눈에 띄었는지... 이게 다 너무 늑장을 부린 탓이겠지요~ㅜ.ㅜ 끼우기전... 끼운 후... 원래 남자, 여자 아이 윗부분에 영어로 프린스, 프린세스라는 글씨가 들어가야 하는데요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서 넣지 않았습니다^^ 붙이기 전에 한번 더 찍어주고~ 차에 붙이고 밖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쿠션도 이쁘지만 이것도 깔끔하니 괜찮은 것 같아요~ 나중에 우리 아기 태어나면 뒷면은 셋이 같이 찍은 사진으로 바꿔줄거에요^^
요즘 제가 하고있는 십자수 입니다. 신랑님 차 산 기념으로 직접 주차 번호판을 만들어 주려고 십자수 가게에 갔다가 새로 나온 상품이 있어 얼른 그걸로 샀어요~ 액자처럼 끼워서 차에 붙이면 되는 건데요 뒷면엔 사진을 끼워도 된답니다.^^ 이건 흔들이 주차인데요 만들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플라스틱 처럼 단단한 아이다에 수를 놓고 모양대로 자른 다음 지저분한 뒷면을 가리기 위해 본드로 부직포를 붙이는데요 그래도 좀 지저분해 보이더군요. 차에 부착을 하고 운전을 하면 흔들 흔들~ 재미있는 주차번호판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다가 조금씩 휘는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제가 들인 수고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선물을 하고도 마음에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이건 회사 아저씨한테서 의뢰받고 만든 주차 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