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꺼였는지 남편 꺼였는지 암튼 책이 배달 되어 왔던 택배 박스를 긴(?) 다리를 자랑하듯 들락날락 하는 도담이^^ 손에 들고 있는 건 자랍니다. 엄마가 택배 박스 뜯을 때 테이프를 칼로 자르는 것을 보고 도담인 저 자를 칼인양 들고 흉내를 내더군요 ㅋㅋ " 도담아~ 너 고대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택배로 보내줄까? " 도담이가 저러고 박스에 들어가 있는 걸 보니 그대로 포장해서 부모님께 택배로 보내고 싶다는 장난스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스가 심하게 작긴 하지만요 ㅋ 통화할 때마다 도담이가 보고 싶다고 하시는데 떡 하니 손주를 택배로 받으신다면???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택배 선물이 되지 싶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도담이 이야기
2012. 2. 10.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