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 할인 받은 돈 보다 시간이 더 아까워
지난 4월 11일...선거라고 남편이 쉬는 틈을 타 가까운 백화점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동네 백화점인데 회원으로 등록을 해놓으니 한 번씩 할인쿠폰을 보내 줍니다. 10시, 1시, 4시, 시간대 별로 할인 하는 품목과그 날 단 하루동안만 할인 하는 품목,그리고 몇 일에 걸쳐 할인하는 품목등을 모은 쿠폰북이랍니다. 이전에도 두어번 쿠폰을 받았었만 평일이어서유모차도 안타려고 하고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아들을 데리고혼자 장 볼 엄두가 나지 않아서 제대로 써먹질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남편이 세일 당일에 쉰다고 하니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기회는 이 때다 싶어서 남편에게 세일 품목들을 이야기 해주며 함께 가자 했지요. 그래서 오후 1시쯤 집을 나서 투표를 하고 백화점으로 갔습니다.그런데...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4. 13.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