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형 기저귀, 크린베베... 3살 아들의 사용기^^ 9월 초에 시댁에 내려갈 때이틀을 예정으로 갔기 때문에 도담이 기저귀도 거의 딱 맞춰서 챙겨갔었습니다. 그런데 태풍으로 망가진 하우스 보수하는 일이 늦어져서 하루를 더 머물게 되었답니다. 하는 수 없이 저녁 늦게 기저귀를 사러 갔는데마트는 아무래도 인터넷보다 비싼데다 제품도 가격대가 높은 것들 위주였습니다. 그나마 그 중에서 젤루 싼 걸로 사려고 비교하던 중에아래칸에서 크린베베라는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기스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싸지? 이렇게 싼데는 뭔가 이유가 있겠지 의심스러우면서도 마침 진열된 사이즈도 대형이고 해서 그냥 싼 맛으로 한 번 써보자 싶어 덥썩 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뜯어보니 허거덩~밴드가 없는 그냥..
도담이가 태어나기 전 출산용품을 준비하면서 천기저귀도 구입을 했습니다. 산후조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제 부터 천기저귀를 써야지 다짐을 하며 처음 아이에게 천기저귀를 해주던 날... 기저귀를 하자마자 우리 도담이~ 시원하게 응아를 해주더군요 ㅡ.ㅡ;;; " 으아아아~~ 똥 쌌어!!! " 허겁지겁 똥 싼 기저귀를 치우는 저를 보며 남편은 잼있다고 웃기만 했습니다. 자기는 아이가 일회용 기저귀에 응아를 해도 안갈아주고 꼭 저를 부르면서 말이죠 ;;; 아이를 위해 천기저귀를 쓰겠다던 저의 다짐은 이미 일회용의 편리함에 길들여저 있어서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같이 사용을 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일회용에 더 손이 많이 가네요. 그리고 천기저귀 할 때마다 도담이에게 이렇게 얘기 한답니다. " 제발 응아는 ..
이제 제법 옹알이를 많이 하는 도담이... 하지만 아직은 우는 것 만큼 좋은 표현 방법이 없어요~ 저 부터도 아이가 울어야 뭐가 불편한가 하고 한번 더 보게 되니까요. "배가 고파요~" 출산 후 병원과 조리원에 있을 때 수유하러 가면 신생아실에서 들려오던 아기들 울음 소리... 악을 쓰며 어찌나 서럽게도 우는지~ 모자동실을 했으면 그렇게 까지 울리지 않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아 주세요~" 도담인 누워서 잘 놀다가도 칭얼대기 시작하면 안아줘야 해요. 그럼 한참 놀다가 또 칭얼댑니다. 그땐 서서 돌아다녀야 해요. 여기저기 다니고 싶어도 그럴수 없으니 더 그러는 거겠죠?! "잠이 와요~" 갈수록 잠투정이 심해지는 우리 도담이... 처음엔 하루 한번, 밤 10시쯤 잠투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