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2012. 7. 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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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두 손을 모으고 엄마를 바라보는 도담이 ^^

사실은 엄마가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보는 거랍니다. ㅋ


아직 말을 못해서 ' 주세요~ '라는 표현을 저리 손짓으로 하는 건데요

도담이가 원하는 걸 달라고 할 때마다 '주세요' 하는 거라고 시켰더니

이렇게 스스로 표현을 하기도 하네요~


그런데 얼마전 ' 주세요 '의 부작용(?)을 경험했습니다.


교회에서 갑자기 잘 놀고 있던 도담이가 울음을 터트렸는데요

넘어진 것도 아니고 장난감을 뺏긴 것도 아니고...

그래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싶어 도담이 주위를 살펴보니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있더군요.


울면서도 손은 ' 주세요 ' 모양을 하고 있던 도담이...

형아가 조종하는 자동차가 갖고 싶어서 제딴에는 ' 주세요~ '를 했는데

아무도 봐주거나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없고 형아도 줄 생각을 않으니 울어버린거였죠.


형아가 보는 앞에서 그런 것도 아니고

움직이는 자동차만 바라보며 손만 ' 주세요 ' 하는 걸

엄마, 아빠가 아니면 아이가 왜그러는지 누가 알겠어요.


아마도 도담이가

' 주세요~ ' 하면 뭐든지 주는 줄 알고

한 번 주면 그건 자기 것이 되는 줄로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꺼는 누가 잠깐이라도 가지고 놀면 소리를 지르면서 말이죠~


가끔은 아들의 이런 행동들이 귀여워서 웃음이 나면서도

어쩔 땐 무척 난감하기도 한데요

하나씩 또 배워가면서 차츰차츰 알아가게 되겠지요.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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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연한수박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그럼요. 자라면서...안되는 게 많다는 걸 알게 되겠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2012.07.03 06:16 [ ADDR : EDIT/ DEL : REPLY ]
  2. 뜨개쟁이

    이제 배우면서 커가는거지요.
    세상은 그리 내맘대로 안된단다...ㅎㅎㅎㅎ

    2012.07.03 06:22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아요~!
    주세요를 가르쳐 주면..
    그것만 하면 만사오케이인줄 알고 저런 일이 생기죠 ㅎㅎㅎ

    2012.07.03 07:09 [ ADDR : EDIT/ DEL : REPLY ]
  4. 도담이가 또 한가지를 배웠군요.
    초롱 초롱 눈망울 너무 이쁩니다~

    2012.07.03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도담이가 주세요! 하면서 초롱초롱 바라보면 뭐든지 줘야 할거 같아요 :]

    2012.07.03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 도담이가 달라고 하면 뭘 찾아서 줘야 할 것 같아요 ^^

    2012.07.03 10:15 [ ADDR : EDIT/ DEL : REPLY ]
  7. 글 잘보고 갑니다.
    애기가 귀엽네요.

    2012.07.03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것 같아요. ^^

    도담이, 귀여워요. ^^

    2012.07.03 11:05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러면서 하나씩 배우고 커가는 거겠지요~
    내년엔 아마도 그런 모습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2.07.03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알 수 없는 사용자

    어떤 상황인지 그림이 그려지네요..!! ㅎ
    그러면서 배워가는 것이겠죠..??
    잘 보구 갑니다..^

    2012.07.03 14:08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러니깐요.
    아이들은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다 학습이 되겠지요. ㅋㅋ
    귀여워랑

    2012.07.03 15:37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이들의 혼돈의 시기인가 봅니다.ㅎㅎ
    제것 남의것 구분 안되는데, 달라고 해도 안주면 얼마나 서럽게 우는지.ㅎㅎ
    스스로 깨우치겠지요. 오늘은 눈물 싹 씻고 활짝 웃어주는 모습 보고 싶네요.ㅎㅎ

    2012.07.04 06:4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