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가 이제는 아야하면 ' 호~ ' 해야 하는 줄도 알고

상처가 난 곳에 반창고를 붙여야 한다는 것도 아는 것 같습니다.


발목에 상처가 나서 딱지가 앉았는데 계속 만지길래

" 거기 아야했어? 반창고 붙여줄까? " 했더니

반창고가 있는 곳으로 저를 데려가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반창고를 하나 꺼내서 붙이게 해줬지요.

그렇게 반나절쯤 있었나봐요.


암튼 그만 떼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그러려고 하는데

언제 생겼는지 제 팔에 상처가 있더라구요.


" 도담아~ 엄마도 여기 아야했네? 이거 반창고 엄마도 붙일까? "

그랬더니만 자기 발목에 붙은 걸 붙여주려고 하더군요.


아들이 붙여준다고 하니 기특해서

장난삼아 도담이가 붙였던 반창고를 제 팔에 붙였는데

금방 떼어낸다는 것이 까먹고 한참을 있었어요.


씻으면서 떼어냈는데 그 땐 아무렇지도 않았었는데

나중에 그 부분이 가렵더군요.

그러더니 사진처럼 반창고를 붙였던 부분이 붉게...

도장을 찍은 듯 자국이 생겼습니다.


반창고를 붙여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혹시 재활용하면 이런 부작용이 생기는 건지...

비누로 씻어내도 안지워지고 꽤 오래 가는군요.


일회용 반창고를 재활용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저처럼 장난으로라도 다시 쓰는 일은 하지 말아야 겠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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