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식사를 하며 '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을 보고 있는 내 모습... ㅋㅋ 아이에게 텔레비전이 좋지 않다는 걸 알기에평일엔 유아 프로그램만 잠깐씩 볼 뿐 거의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말 저녁 시간 대에 하는 드라마 만큼은 꼭 챙겨서 보는데요이 시간 만큼은 방해받지 않고 드라마에 푹~ 빠지고 싶답니다. 고작 드라마 한 편 보는 것을 유일한 낙이라고 하기는 싫지만정말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드는군요. ㅡ.ㅡ;; 이런 아내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남편이기에도담이가 심하게 치근댈 때는 일부러 아이스크림을 산다며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오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남편이 하는 말이 있어요. " 완전 드라마에 푹 빠졌네. 그러다 TV 속으로 들어가겠어~ " 그 얘길 들을 땐 그냥 웃어 넘겼었는데남..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6. 25.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