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문화센터 수업에서 쌀로 놀이 활동을 한 적이 있다. 근데 그 날 지각을 하는 바람에 우리 도담이는 제대로 놀지를 못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집에서 쌀 놀이를 하게 해주었다. 문화센터에서는 모래놀이 장난감으로 놀게 했지만 집에는 그게 없는 관계로 도담인 자동차와 주방용 장난감으로 대신했다. 빨간 소방차에 쌀을 싣기도 하고 쌀 위에 바퀴 자국을 내며 씽씽 달리게도 하며 놀다가 조금 실증이 날 때쯤 주방용 장난감으로 교체를... ^^;; 후라이팬에 쌀을 가득 넣고 중국집 주방장 아저씨 흉내를 내고 있는 도담이 ㅋㅋ 그렇게 한참 놀고는 시들해질 즈음 되니 뿌리기를 시작했다. 타닥타닥 쌀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재미난지 점점 더 하려고 하던 도담이... 바닥에 깔아준 전지는 아무 소용 없이 주방 바..
도담이 이야기
2012. 12. 18.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