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가 태어나자 아이 옷을 넣을 공간이 없어서 급하게 구입하게 된 서랍장...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걸로 나름 디자인도 고려해서 고르고 골랐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미처 예상치 못했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도담이!!! 도담이가 가만히 누워만 있을 때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기어다니고 혼자 앉고, 서고, 그러면서 서서히 서랍장으로 손을 뻗치더군요. 서랍 열고 옷을 다 끄집어 내는 건 그렇다고 해도 서랍장을 통째로 흔들 때는 정말 아찔합니다. 두어번 서랍장에 깔릴 뻔한 적도 있었으니까요. 보이시나요? 한 손으로도 거뜬히 서랍장 움직이는 거...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무겁고 튼실한 걸로 샀을텐데... 후회가 됩니다. ㅡ.ㅜ 이번엔 체중계에 꽂힌 도담이 ㅋㅋ 체중계를 가지고 놀다가 어찌어찌..
도담이 이야기
2011. 3. 26.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