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금 따뜻해 졌다고 도담일 데리고 나갔다가 제법 쌀쌀한 바람에 걱정이 되더니만 도담이도 저도 감기에 걸렸습니다. 열은 없고 콧물 감기여서 병원 안가고 버텻는데 열흘정도 지나고 나니 다행히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잘 때마다 코가 막혀서 힘들어하는 도담이가 무척 안스러웠는데 그제부터는 잘 때도 좀 편안해진 것 같네요.^^ 풍선을 불 정도로 점성이 강했던 콧물을 도담이가 손으로 닦는다고 닦았는데 콧물이 얼굴에 찌익 그려진 모양이 꼭 분장한 콧물 같아서 남편이 재미있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100% 리얼 콧물이라는거... ㅋㅋ 코 닦은 손을 이젠 입으로... ㅡ.ㅡ;; 안그래도 충분히 바보 스러운데 말이죠... 콧물 너무 오래두면 안좋다고... 축농증일수 있다그래서 더 심해지면 병원에 가려고 ..
도담이 이야기
2012. 3. 19.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