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러지 않을 때도 되었는데...도담이가 잊을만 하면 한번씩 각티슈를 이리 몽땅 뽑아 버리곤 합니다.그러면 전 또 한숨을 쉬며 정리를 하지요. 꺼낸지 하루정도 밖에 안된 새거 였는데... 거의 반은 뽑아 버렸나봐요.티슈통이 빵빵해지도록 꾸역꾸역 넣고도 저리 남았으니 ㅡ.ㅡ;; 마음 같아선 그냥 싹 쓸어 쓰레기통에 넣고 싶지만 사용하지도 않은 멀쩡한 휴지를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그래서 도담이가 이리 해놓을 때마다 정리하는 저만의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티슈를 차곡차곡 개켜서 위생봉지에 넣고 티슈 크기에 맞게 접어서 테이프로 고정 시키고 뒤집어서 가운데 부분을 칼로 살짝 구멍을 내주면 시중에 파는 일회용 티슈 비스무리하게 된답니다. ㅋㅋ티슈를 겹쳐서 접은 게 아니라서 연속해서 뽑히지는 않지만은아무..
도담이 이야기
2012. 6. 17.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