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도 동네 소아과 찾지 않게 되는 이유
얼마전 100일이 지난 아들을 둔 친구가 전화를 했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려는데 보리차를 먹여도 되느냐고 물어 보려고요. 저도 4개월쯤 부터 이유식 연습을 했었는데 그 즈음 보리차를 먹였더니 아이가 설사끼가 있어서 안먹이고 책에 나온 대로 6개월 때부터 유아용 보리차를 끓여 먹였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도 그대로 이야기를 해주었지요. 사실 친구도 보리차를 먹여보긴 했는데 별 문제는 없었다더군요. 근데 책에는 6개월부터 먹이라고 나오니 혹시나 해서 저에게 물어본 거였습니다. " 우리 집 앞에 있는 소아과 완전 돌팔이다! " 그런데 통화중에 갑자기 친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태열이 심한 편이었던 친구 아들... 조금만 덥거나 땀이 나도 얼굴이며 몸에 울긋불긋 솟아 올랐다더군요. 몸조리 하려면..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2. 7.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