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면서 취미생활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일하고 집에 오면 잠자기 바쁘고 주말엔 그저 쉬고만 싶고 어쩌다 약속이라도 있어야 밖에 나가구요. 생활이 이렇다 보니 뭘 하나 배우려고 해도 망설여지고 선뜻 해볼 용기가 생기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운동도 취미생활도 열심인 동생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도 맘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는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퀼트를 배워 보려고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가깝고 비용도 저렴한 곳...제가 찾은 곳은 서면에 있는 한국문화센터 였습니다. 그곳에선 퀼트 뿐 아니라 홈패션, 비즈공예, 양재, 꽃꽂이...등을 요일별로 나누어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퀼트 수업은 월,수,금에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시간이 정..
취미 이야기
2011. 1. 20.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