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멀리 나들이를 간다거나 시댁이나 친정에 갈때면 몇시간씩 운전을 해야하는 남편... 의자가 불편하다면서 한달쯤 전에 목 쿠션을 구입해서 달았습니다. 처음엔 목이 편해졌다고 좋아했는데 그것도 잠시... 등이랑 허리쪽이 또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차에 있던 다른 쿠션들은 받쳐도 편치 않다며 힘들어 하는 남편을 위해 생일 선물겸해서 쿠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남편이 어깨, 등, 허리 부분 두께가 다 달랐으면 하길래 부위별로 구분해서 바느질 한 후 따로따로 솜을 넣어서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결혼 전에 화장품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목욕 가운(?)입니다. 첨에 한 번 입고는 불편해서 안입었는데 이걸 100%활용했답니다^^ 어깨 끈과 찍찍이는 별도로 잘라놓고 치마부분은 차 의자에 맞춰서 재단을 했어요. (가로..
취미 이야기
2011. 1. 20.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