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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11 뜨거운 한여름에 전주 한옥마을 체험하기
  2. 2012.11.28 전주 한옥마을에서 아쉬웠던 나들이 4

 

 

 

 

 

도담이 여름방학 때 가고싶어하던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다.

그런데 집에서 버스를 타고 한옥마을 도착한 시간이 2시경... ㅠㅠ

뜨거운 태양 아래 몸을 식혀준 무지개 슬러시~~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먹지 않았을까??

 

한옥마을에 임실치즈체험이 있다해서 2시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아무래도 시간을 잘못 잡은듯했다. ㅠㅠ

한옥마을 놀이터라고 플래카드가 걸린 곳을 찾아가는 동안에도 땀이 뻘뻘~

하필 실내 체험장이 공사중이라 체험도 야외에서 해야했음.

그래도 도우미 아가씨가 넘 친절하게 잘 해줘서 즐겁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공사가 끝나면 실내에서 한다 했으니 지금쯤은 시원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먼저 치즈 체험~

장갑을 끼고 따뜻한 물에 담궜다가 늘리기를 반복하면 치즈가 탄력이 생기면서 쭉~ 늘어난다.

흐물거리며 줄줄 흘러 내리던 것이 저렇게 쭉 늘어나는 모양이 참 신기했다.

 

치즈체험이 끝나면 피자 만들기를 한다.

도우도 도담이가 직접 밀어보고 토핑도 올려보고 제대로 피자 만들기를 했다.

 

 

 

 

 

완성된 피자~~

오곡도우라 한 것 같은데... 바삭바삭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처음에 만든 치즈는 별도로 통에 담아 주신다~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치즈체험~~ 아이들 있는 집에 강추^^

 

※ 임실 치즈 체험 장소 : 한옥마을 놀이터

    전화번호 : 063-232-9996

    체험비 : 1인당 10,000원

    도움말 : 미리 전화해서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미리 준비를 해놓으심.

                피자 체험만 하는 것도 있으니 원하는 걸 선택하면 되겠다.

               

 

치즈체험이 끝나고 우리가 간 곳은??

커피숍 ㅋㅋㅋ

너무 뜨거워서 못다니겠기에 잠시 커피숍에서 더위를 식힌 후에 경기전 관람을 했다.

 

 

 

 

 

 

 

 

 

 

경기전 관람은 한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도담이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마루에 올라가 보기도하고 문도 열고 닫아보고

도담이 좋아하는 솥뚜껑도 열어보고 ㅋㅋㅋ

 

여러가지 체험도 하는 모양인데 우리는 좀 늦은 시간이라 관람만 할 수 있었다.

그래도 다 못돌아 봐서 도담이가 많이 아쉬워하기에 담에 또 오자고 약속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풍년제과에 들러 초코파이를 샀다.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그 초코파이~~

무더위에 아들 쫓아다니느라 지친 몸을 달콤한 초코파이로 달래줬다능... ㅋㅋ

 

 

※ 경기전은 관람요금이 있다.

    일반권: 어른 3,000원, 청소년.군경 2,000원, 어린이 1,000원

    단체일 경우 500원씩 할인을 받고, 전주 시민일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신분증 필요)

 

 

 

 

Posted by 연한수박


11월 10일...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다.

일부러 전주까지 간 건 아니고

시댁에 간 김에 잠시 나들이 삼아 다녀왔었다.



한옥마을에 가는 동안 잠이 들었던 도담이...

잠이 덜깨서 하품을 하며 한참동안 아빠 품에 꼭 안겨 있었다.



사진기를 안챙겨 가서

남편은 남편 폰으로 나는 내 폰으로 사진을 찍긴 했지만

몇장 되진 않는다.


우리 세 식구 함께 찍은 사진 한장 남기고 싶었건만

자기가 원하는대로 포즈를 안잡아준다고 삐쳐서는

저만치 앞서 가는 남편이었다. ㅠㅠ



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니고 부끄러워서

그냥 가만히 서있는 모습으로 찍어 달라고 했는데

그건 싫다면서...



멋진 한옥 옆에 세워진 승용차가 너무 안어울리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우리도 길 가에 대놓았으니...



가을 낙엽과 어우러진 한옥은 참 멋스러웠지만

제대로 사진에 담아내지 못해서 아쉬웠다.

남편 쫓아 가느라고 더 그랬음 ㅎㅎ;;




길가에는 아기자기 예쁜 소품들과 지역 특산품을 파는 곳들도 많았다.

먹거리도 많고 식당이나 예쁜 커피숍도 눈에 띄었다.

박물관도 있었는데 들어가보진 못했다.


담엔 좀 여유롭게 가서 박물관 구경도 하고

체험관 참여도 해보고 그러면 참 좋을 것 같다.




영화 " 약속 "을 촬영했었다는 전동 성당...

우리나라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성당이라는데

한옥마을 구경을 가는 분들은 아마 여기도 꼭 들르지 않을까 싶다.



당시엔 앞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많이 시끄럽기도 하고 어수선했지만

지금쯤은 끝났겠지...?!



도담이는 성당보다도

성당 입구에 있는 낙엽을 뿌리느라 신났었다. ㅋ





돌아오는 길엔

경기전의 사계절을 볼 수 있다는 예쁜 커피숍에서

따뜻한 핫초코로 몸을 녹였다.



도담이는 의자에 올라 서서 주방구경을 했음 ㅋ


그냥 산책하듯이 한바퀴 휘 둘러봐도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공연 관람도 하고 체험 학습도 해보면 훨씬더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