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전주에 독특한 색과 모양의 버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무슨 버스지? 관광버스는 아닌 것 같고... 신랑에게 물었더니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온다고... ㅠㅠ 그래서 검색했다. 전주 빨간버스로 검색하니 죽~ 나오더라. 명품버스라 부르지만 일반 시내버스와 요금도 같고 노선도 같다. 내친김에 도담이와 빨간버스 타러 Go Go~~ 우리의 목적은 오로지 명품버스를 타보는 거였다. 그래서 종점인 전주역에서 종점인 금산사까지 가보기로 했다. 버스 모양이 독특하니 도담이도 더욱 관심을 보이며 빨리 타고 싶어했다. 다른 지역에서 온 듯 보이는 아가씨들도 명품버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버스 출발 시간이 되자 멋진 유니폼을 입으신 기사님이 오셨다. 기사님 사진을 못찍은 게 좀 아쉽다. 버스 내부도 특이했다. 옛날..
사는 이야기/여행...나들이...
2016. 5. 19.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