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인데.. 왜? 체한줄 착각했을까요? ㅠㅠ
지난 주는 참 힘든 한 주 였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기를 몇일...신랑님 도시락은 커녕 밥도 제대로 못챙겨 줬어요. 수요일쯤부터 속이 안좋길래 전 당연히 체한줄 알았습니다. 평소에도 워낙 잘 체하는데다 지난 달에도 심하게 체하는 바람에 몇일 고생을 했었거든요. 증상이 그때랑 비슷하길래 또 단단히 체했나보다 했습니다. 주말에 시댁 식구들이랑 물놀이를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거기도 못가고... 덕분에 부모님 걱정만 시켜 드렸어요. 일요일 오후... 조금 괜찮아 진것 같아서 오빠에게 삼청동에 가자고 졸랐습니다. 전날 방송에서 김치말이국수가 나왔는데 그게 먹고 싶더라구요^^ 삼청동에 그걸 파는 가게가 두군덴데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빠말이 원래 이렇게까지 줄서서 기다..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1. 1. 22. 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