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의 유치원 적응기... 엄마도 함께 적응중!
3월 3일 부터 도담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어린이집도 안다니고 엄마 품에만 있다가 처음으로 내딛은 첫발! 아들이 눈에 아른거리고 걱정되고 일도 손에 안잡혔다. 엄마랑 떨어져서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지내야하는 도담이는 어떨까?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당분간은 직접 데려다 줄까도 싶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러면 적응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부터 버스를 태워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무턱대고 첫날부터 버스를 태워보내면 안될 것 같아서유치원 갈 땐 엄마랑 빠빠이 하고 친구들이랑 버스타고 가는 거라고두어달 전부터 이야기를 해줬다. 2주쯤 전엔 유치원 버스 오는 시간을 물어서 도담일 데리고 나갔는데장소를 착각해서 놓치고 시간이 늦어서 놓치고..
도담이 이야기
2014. 3. 20.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