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양 머리띠를 해야겠다는 도담이...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 작년인가? 한동안 가지고 놀다 방치된?? 종이로 만든거라 너덜너덜 찢긴 부분도 있어서 어쩌면 나도 모르게 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고... 수건으로 더 멋진? 양머리를 만들어 줬는데 다행히 좋아했다. 휴~~ 집에 있는 동안은 샤워할 때 말고는 꼭 쓰는 양머리~ 놀 때도, 밥 먹을 때도, 양치할 때도... 심지어는 잘 때까지~~~ " 아빠가 저보고 깜짝 놀라겠죠? " 그래 우리 도담이가 양이 된 줄 알고 깜짝 놀라겠어~ " 양머리를 한 모습을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였을까?? 양머리를 한채 그대로 잠이들었다. ㅋㅋ 귀여운 것~~ 자는 모습도 한 마리 순한 양처럼... 그러고보니 양머리를 쓰면서 ..
도담이 이야기
2015. 12. 16.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