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어 놓으면 제자리에서 바둥거리기만 했던 아이가 이제는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옆으로 조금씩 움직이기도 합니다. 언제부턴간 목에 힘을 주고 위를 쳐다보더니 그것도 모자라 몸을 옆으로 비틀기 시작하네요. 저러다 목이라도 다칠까 걱정스러울 정도랍니다. 아침에 발로 차서 저를 깨우더니 또 이러고있네요~~ 보통 생후 3~4개월 부터 뒤집기를 시작한다는데 우리 도담인 벌써 뒤집기를 시작하려는 걸까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유난히 움직임이 활발해서 가끔씩은 제가 힘에 부칩니다. 여기서 더 크면 그땐 못이기지 싶어요^^;;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1:38
지난 6월 3일은 도담이 예방접종을 맞히는 날이었습니다. DTaP,폴리오,로타장염...무려 세가지나 맞혀야 했답니다. 예방접종 후에 부작용을 겪는 아이들이 더러 있다고 해서 아무래도 무료로 해주는 보건소 보다는 소아과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BCG와 B형간염은 소아과에서 접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교회를 다니는 간호사 언니가 기본 접종은 보건소에서 맞히라고 하더군요. 병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병원보다는 보건소가 수요가 더 많아 백신이 빨리빨리 순환이 된다구요. 그래서 이번엔 보건소로 갔는데 예방접종을 하러 온 사람들로 무척 붐볐습니다. 번호표 뽑고 문진표 작성하고 아이 체온과 체중을 체크한 후 접수... 그리고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은 뒤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보건소에선 그냥 주사만 놓아줄거..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