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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2 생후 80일...뒤집기 시작??
  2. 2011.01.22 신생아 예방접종 어디서 맞힐까?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1:38

 
뉘어 놓으면 제자리에서 바둥거리기만 했던 아이가
이제는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옆으로 조금씩 움직이기도 합니다.
 
언제부턴간 목에 힘을 주고 위를 쳐다보더니
그것도 모자라 몸을 옆으로 비틀기 시작하네요.
저러다 목이라도 다칠까 걱정스러울 정도랍니다.
 

 
아침에 발로 차서 저를 깨우더니 또 이러고있네요~~
 
보통 생후 3~4개월 부터 뒤집기를 시작한다는데
우리 도담인 벌써 뒤집기를 시작하려는 걸까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유난히 움직임이 활발해서
가끔씩은 제가 힘에 부칩니다.
여기서 더 크면 그땐 못이기지 싶어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1:31

 
지난 6월 3일은 도담이 예방접종을 맞히는 날이었습니다.
DTaP,폴리오,로타장염...무려 세가지나 맞혀야 했답니다.
 
예방접종 후에 부작용을 겪는 아이들이 더러 있다고 해서
아무래도 무료로 해주는 보건소 보다는 소아과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BCG와 B형간염은 소아과에서 접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교회를 다니는 간호사 언니가 기본 접종은 보건소에서 맞히라고 하더군요.
병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병원보다는 보건소가 수요가 더 많아 백신이 빨리빨리 순환이 된다구요.
 
그래서 이번엔 보건소로 갔는데 예방접종을 하러 온 사람들로 무척 붐볐습니다.
번호표 뽑고 문진표 작성하고 아이 체온과 체중을 체크한 후 접수...
그리고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은 뒤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보건소에선 그냥 주사만 놓아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진료실도 따로 있고 선생님께서도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B형간염도 기본 접종이라 병원 백신과 같으면 3차는 보건소에서 맞히려고 물었더니
같은 걸로 접종 해준다고 하시네요.
 
로타장염은 선택 접종이라 소아과를 찾았는데요
간호사 언니가 다른 선택 접종이랑 같이 맞히라고 새로 예약을 해주더군요.
안그럼 담에 또 보건소 갔다 병원 갔다가 번거롭다고요^^
 
 

 
보건소에서 가져온 팜플렛을 보니
필수 예방접종에 한해서 접종 비용의 30%는 지원을 해주네요.
(이건 2009년도 지원 비용입니다)
 
갓난 아이에게 맞혀야 하는 예방접종이 왜 그리도 많은지...
그거 다 맞히려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소아과에서 접종을 원하시는 분들은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하시면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지정 의료기관은 구청이나 보건소,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구요.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예방접종...
저도 처음엔 어디서 맞힐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저보다 두달 쯤 전에 출산을 한 남편 선배는 병원 백신이 더 좋다는 얘길 들었다며
부담이 되더라도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보건소나 병원이나 백신에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고
의사 선생님들도 신경써서 진료해 주시고
무엇보다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있어서
앞으로는 보건소를 적극 이용하려고 합니다.
 

 
활짝 웃는 우리 도담이^^
예방접종할 때 주사를 양쪽 허벅지에 두대나 맞았는데 울지도 않고
어찌나 씩씩하던지요~~
 
항상 이렇게 웃으면서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