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4개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6.21 24개월 도담이, 먹던 김으로 장난치다 큰코다칠 뻔 9
  2. 2012.04.04 한 살 더 먹더니 대담해진 아들 20
도담이 이야기2012. 6. 21. 07:59


2012 . 4 . 25 ...




물에 젖은 김 옮겨 담기에 여념이 없는 도담이^^;;


늦은 아침을 먹다가 마시라고 떠준 물을 그만...

먹던 김으로 쪼르르~

그리고는 조물딱거리며 놀더군요.


그냥 이정도로만 놀아줘도 좋겠는데 ㅡ.ㅡ;;



급기야는 상 위에 모두 쏟아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어진 뿌리기 신공...

급하게 옆에 있던 스티커 종이로 막아보지만

더 신나게 뿌려 대는 도담이^^;;



덕분에 의도하지 않은 작품(?)이 하나 탄생했네요 ㅋㅋ



그런데 갑자기 자리를 옮기려던 도담이가

기름 섞인 물에 미끌려 뒤로 벌러덩 넘어졌습니다.


깜짝놀라 반사적으로 도담이에게 가려고 일어서는데

뒤로 넘어지면서도 머리는 안부딪치려고 꼿꼿이 세운 모습에 웃음이... ㅋㅋ


사진은 일어나려고 버둥거리는 모습...

자칫 머리를 심하게 부딪힐 뻔 하였지만

도담이의 본능적인 순발력에 잘 넘어 갔습니다.


만약에 다쳤다면 저러고 놀게 내버려둔 걸 또 자책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도담이도 뭔가 깨달은 바가 있었던지

이 날 이후론 저렇게 장난치며 노는 일이 없었답니다. ㅎㅎ;;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두 행복하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4. 4. 06:25


엊그제가 도담이 생일이었습니다.

아침이라... 부스스한 얼굴이어서 부득이 남편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네요 ㅋㅋ




몇 달 전 아빠 생일날만 해도 촛불 켜면 무섭다고 울었었는데

이젠 씨익 웃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군요.

한 살 더 먹었다고 대담해진건지... ㅋㅋ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아빠가 대신 꺼준 촛불에서 하얀 연기가 올라오자

신기한지 한참을 올려다 보는 도담이^^


엄마, 아빠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2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도담이는 정말 많이 자랐네요.

아이때문에 세월 가는 것도 아는 것 같습니다.


많이 부족한 엄마, 아빠임에도...

건강하게 이쁘게 자라고 있는 우리 도담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