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는 지금 벌서는 중?? 누가 보면 정말 제가 벌 세운줄 알겠죠? 아닌데... 절대 아니랍니다. ㅜ.ㅜ;;; 아직 두돌도 안된... 말도 못하는...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들인걸요. 엎드려뻗쳐! 학창시절... 체육시간에 단체로 참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손바닥에서 따끔따금 느껴지는 모래알 때문에 더 힘들었던... 그상태로 팔굽혀펴기까지 시키면 엉덩이만 쑥 내려갔다 올라오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것도 추억이지 싶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도담이는 시키지도 않은 벌을 서고 있을까요? 힘들어서 바닥에 머리를 '쿵' 박으면서도 좋다고 까르르 넘어가는 아들... " 힘들어~ 이제 그만하면 안될까? "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엄마도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실로폰 막대를 굴리며 노는데 왜 하필이..
도담이 이야기
2011. 10. 28. 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