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밥 먹는 거 보면 가만 있질 않는 도담이... 저도 달라고 때를 쓰면 안줄 수가 없지요? 그래서 밥알 몇개 입에 넣어주면 오물오물 껌씹듯이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그냥 얌전히 먹는 날이 없어요~ 볼에 다 묻히고... ㅎㅎ 이유식을 하면서 오동통 살이 더 오른 도담이의 볼^^ 왜 이런 걸 보면 깨물어 주고 싶고 꼬집어 주고 싶은지... ㅋ 그런데 꼬집었다간 가만두지 않을 것 같죠? 컨셉은 밥주걱으로 뺨맞은 흥부인데 표정은 놀부같습니다. ㅎ 도담이 조금만 더 크면 욕심쟁이에 고집쟁이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데요 제 욕심엔 그저 착하고 순둥이였으면 하지만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은 바보 소리 듣기 십상이니...ㅡ.ㅡ;; 아이 성격도 부모 성격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데... 무튼... 좋은 부분만 골라서..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