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양의 일상 스케치북
다친 거 다 나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흉터가 사라지기도 전에 또 깨진 무릎 ㅠㅠ 위험하다고 뛰지 말래도 소용없다. 내리막길에서 더 신나게 뛰는 아들이다. 잡으려고 쫓아가면 더 빨리 달아난다. 다치고 나서야 엄마 손을 잡아준다. 다리 아프다고 업어 달라하고 ㅠㅠ 점점 무거워지는 아들 덕에 내 다리는 휘청 휘청~ 이번엔 진물도 많이 나고 상처가 더 깊은듯하다. 좀 오래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