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태어난지 249일째^^ 지금 도담이는... 기는 것도 익숙해지고, 아직 조금 불안하지만 혼자서 앉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면서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대한 의사 표현도 하기 시작했는데요 덕분에 편해진 부분도 있지만 제 입장에선 힘들어진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도담이는 목욕하는 걸 좋아합니다. 사실 목욕이 아니라 물놀이를 좋아하는 거죠^^; 요즘은 머리를 감기고 비누칠을 할 때도 얌전한데요 그래야 빨리 욕조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저도 아는 것 같습니다. 욕조에서 헹구는 작업이 끝나면 이렇게 앉아서 물놀이를 즐기는데요 손과 발이 쪼글쪼글 해지고 물이 다 식어도 나오기 싫어하네요. 도담이 물놀이 친구 삑삑이 오리... 손으로는 소리를 못내니 저러고 입으로 깨..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