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2012. 4. 22. 07:41




아이들이란 참...

청개구리 기질도 타고 나는 것인지... ㅋㅋ


백일 사진, 돌 사진 찍을 때는

모자 쓰는 거 싫다고 벗어던졌었는데

두 돌이 되니까 저가 서랍 뒤져서 모자를 쓰질 않나

그것도 모자라서 빨간 절구통까지 모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절구통 쓰고 뭐가 좋다고... ㅎㅎ;;


그런데 빨간 절구통이 제법 잘 어울리긴 합니다.

머리가 조금만 컸어도 벗기 힘들었을 테지만

지금은 아주 맞춤인 것 처럼 잘 맞는군요.




이런 모자 어디서 봤더라?

비슷한 모자를 본 것 같기도 하고

절구통도 세 살 아들이 쓰니 멋스러워 보입니다. 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도 비가 많이 내리더니 오늘도 계속 오려나봅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 피해본 분들도 있다는데요

더 큰 피해가 없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4:27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금방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도 많이 추울거라고 들었는데...
 
올 겨울 우리 도담이 따뜻하게 보내라고
인터넷으로 모자 4개를 구매 했습니다.
너무 이뻐서 받자마자 도담이에게 씌워봤어요^^
 

 
비니 3개랑 귀달이 모자 하나... 귀여운 곰 브로찌도 함께 왔어요^^
 

 
개인적으로 요 귀달이 모자가 젤 맘에 듭니다.
도담이에게도 넘넘 잘 어울이네요^^
목도리 처럼 감쌀 수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근데....도담이 이걸 또 입으로 가져 갑니다 ㅡ.ㅡ;;;
에이~ 도담아 지지~
 

 
도담이가 모자를 잘 안쓰려고 해서 제대로 씌우질 못했어요.
비니 이쁘게 씌우는 법도 배워야 하려나 봅니다.
 

 
도담이 기분이 별루였는지 아무리 얼르고 노래를 불러 줘도 좀처럼 웃질 않네요.
결국은 울상이 되버렸답니다.
 
그래도 도담이에게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네요^^
 
스튜디오에서 돌 사진 이쁘게 찍으려면
모자 쓰는 연습이랑 신발 신는 연습이랑 많이 시켜야 한다 그랬는데
정말 부지런히 연습을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