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 넘어가면서 어느정도 무른 음식은 먹을 수 있게된 도담이^^ 으깨서 이유식에 넣어 먹이던 바나나를 이젠 그냥도 잘 먹습니다. 그래도 전 혹시나 아이 입에 큰 덩어리라도 들어가면 위험할까봐 작게 잘라서 입에 넣어주곤 했는데요 저희 남편 자기 먹으라고 준 걸 그대로 아이 입에 넣어 줍니다. 왜 그렇게 주냐고 잔소리 했더니 도담이가 너무 먹고 싶어해서 그랬답니다. 우리 도담이 입 정말 크지요? ㅎㅎ 저를 보는 눈빛이... " 바나나는 이렇게 먹어야 제맛이죠! "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ㅋ 아이 먹을 거에 전 항상 조심스러운데 저희 남편은 오히려 대범합니다. " 아들~ 아빠밖에 없지? 엄만 절대 이렇게 안줘~ 아빠니까 주는거야. " 이렇게 생색까지 내가면서 잘 먹는 아들을 보며 흐뭇해 한답니다. 아는 ..
도담이 이야기
2011. 1. 22.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