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하는 엄마와 전업주부인 엄마, 누가 더 힘들까?
이달 초... 정말 오랜만에 새해 인사도 할 겸 친구랑 통화를 했습니다. 서로 삶이 바쁘다 보니 이렇게 무슨 날이나 되어야 연락을 주고 받게 되는군요. " 애 키우는 거 안 힘드나? " 친구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 나야 뭐... 집에 있는데... 니가 더 힘들지. 직장생활 하면서 애키우려면. " " 나는 차라리 일하는 게 더 편하다. 니처럼 하루종일 애만 보라면 못할 것 같다. " " 그렇나. 하긴 하루종일 애랑 실랑이 벌이다 보면 지치긴 한다. " " 친정이라도 가까우면 좋을텐데... 신랑은 일찍 들어오나? " " 아니... 요즘 일이 많아서 좀 늦는데... " " 신랑이라도 일찍 들어와서 봐주면 좋을텐데... " " 안그래도 저녁쯤 되면 신랑 오기만 기다린다 ㅎㅎ " " 그래. 내가 그 맘 안다. ..
사는 이야기/수박양의 생활
2012. 1. 20.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