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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놀이 (1)
먹을줄만 알았던 라면, 놀이감으로도 너무 좋아

어제 있었던 문화센터 '마노아' 수업에서는 라면 놀이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라면을 나눠 주시자 맛부터 보던 아이들... ㅋㅋ우리 도담이도 예외는 아니었답니다. 평소 엄마, 아빠가 라면을 끓여 먹으면옆에서 라면 부스러기를 달라고 조르던 도담이거든요~그럴 때 보면 달콤한 과자보다도 라면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먹기만했던 라면이 아이들 놀이감으로도 너무 좋다는 걸 저는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손으로 라면을 만져보고 조각도 내보고조각낸 라면으로 탑쌓고 무너뜨리기주먹과 손바닥으로 잘게 부수기절구로 더더 잘게 부수기 중간중간 먹기도 하면서 도담이도 재미나게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게 부순 라면에 물을 조금 부어서 주물주물~ 그러자 라면에 점성이 생기면서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수 있게 되더라..

도담이 이야기 2012. 10. 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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