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12.29 남편이 독감에 걸리다.
  2. 2011.01.22 0세 치아 100세까지 가려면...

 

오늘은 도담이 방학식 날...

원래 계획대로라면 내일 친정으로 가서

1일 새벽에 울산으로 해돋이를 보러가야하는데

남편이 독감에 걸리고 말았다.

잔뜩 기대했던 도담이도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남편의 독감이 심하진 않다는 거~~

B형 독감이라는데 생각보다 가볍게 넘어가는 것 같다.

 

처음엔 그냥 단순히 감기몸살인 줄 알았다.

그런데 다른 때보다 더 힘들어하는 거다.

열을 재보니 38도가 넘어서 다음 날 병원에 갔는데 독감이라고...

코미플루라는 약을 처방 받고 회사 제출용으로 소견서도 받아왔다.

 

오늘로 4일째...

하루하루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 (감사하다)

약은 하루 2알 씩 5일분을 모두 먹어야한단다.

다 먹고 나면 전염성은 거의 떨어진다고...

 

우리는 도담이가 독감에 걸릴 까봐

잠자리도 따로 수건도 따로 반찬도 따로 조심하려고 애쓰고 있다.

다행히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

이대로 무사히 넘어가주길 바랄뿐이다.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4:25
도담이 이 나기 전엔 칫솔을 사 놓긴 했는데 거의 사용을 안했습니다.
이가 나면서 치카치카 칫솔 2단계로 바꾸고 유아용 치약도 구매를 했답니다.
 
손가락에 끼워서 쓰는 걸 살까 하다가 전 그냥 실리콘으로 된 칫솔을 샀어요.
치약은 불소가 포함되지 않은 걸로 구매를 했지만
아직은 도담이가 뱉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먹어버려서 좀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아주 소량만 짜서 이가 난 부분부터 닦아줍니다.
 
그런데 이 닦이기가 갈수록 어려워 지네요.
칫솔질 하려고 하면 입을 잘 안벌려 주구 칫솔을 달라고 때를 씁니다.
결국은 도담이에게 칫솔을 빼앗겨 버리고 말아요.
 

 
이쪽 저쪽 위 아래~
칫솔질 하는 폼은 제법 그럴싸하네요 ㅋㅋ
 

 
도담이 엄마랑 같이 치카치카 해요^^
 
제가 이가 시원찮아서 도담인 안 닮았으면 좋겠는데...
치아도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서 걱정이 됩니다.
 
유치부터 관리를 잘 해줘야 성인이 되서도 이가 건강하다고...
요즘은 불소 코팅까지 해준다고들 합니다.
 
첨엔 저도 이거 꼭 해줘야지 했는데요
치아를 한꺼풀 벗기고 거기에 코팅을 하는데다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아야 한다니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 망설여 집니다.
 
양치질 잘 하고 정기적으로 검진 받으면
지금 막 올라오는 건강한 치아를 오래오래 유지할 수 있을텐데...
그 양치질 버릇 들이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도담이 독감 예방접종 하고 왔어요^^
아침에 기침을 하기에 갑자기 추워져서 감기에 걸렸나 했는데
소아과 선생님께서 괜찮다고 하시네요.
 
(생후 6개월 넘은 아기는 계란 노른자 먹여봐서 이상 없으면 독감 예방접종 가능하답니다~)
 
올 겨울에도 신종플루가 유행할 거라고 하는데요
작년같은 피해없이 무사히 잘 넘어가길 바랍니다.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