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7월 22일 ♡ 몇일 전에 홈플러스에서 쿠폰을 받았습니다. 보니까 주변 지역 사람들에게 모두 보낸 것 같더군요.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어떤 쿠폰인지 확인은 해야지요~ 그런데 이건... 쿠폰에 표시된 상품들을 기한안에 가면 반값에 준답니다. 거기다 3만원 이상 사면 5천원 할인에 심야에 가면 라면까지 준다니... ㅇㅎㅎ 마침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남편한테 얘기해서 일부러 심야시간에 맞춰 마트로 갔습니다. 도담이 걸음마도 시작했겠다 신발 신겨서 데리고 갔더니 여기저기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그동안 본 건 있어가지고 물건 고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즐겁게 구경을 하다가 깜짝 놀란 우리 도담이!!! " 엄마! 요즘 물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다더니 너무 비싸요. " " 그..
더운 여름날이면 가끔씩은 특별히 장 볼 것이 없는데도 대형마트를 찾을 때가 있습니다. 시식코너 한바퀴 돌아주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그러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곤 해요^^ 첨엔 시식을 하면 꼭 사야할 것만 같아 그냥 지나치고 그랬는데 이제는 저도 남편도 많이 뻔뻔스러워 졌답니다. ㅋ 그 날도 도담이를 데리고 남편과 함께 대형 마트에 다녀 오던 길이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부우욱~~~ 차 긁히는 소리가 들리고 남편은 하얗게 질려선 얼른 차에서 내렸습니다. " 다행이다~ 안긁혔어 ㅎㅎ " " 그래? 그럼 바퀴 긁히는 소리 였나봐? " 남편은 주차를 해놓고는 다시 바퀴를 살폈습니다. 그러더니 표정이 일그러지는 남편... 바퀴옆이 살짝 긁혔다나요. " 그러게 왜 그렇게 벽에 바짝 붙여~ 매번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