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5. 일. 교회 옆 공원... 오전 예배를 마치고 성가대 연습을 하는 남편을 기다렸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쌓였던 눈이 녹지 않고 거의 그대로 였는데요 오랜만에 하는 공원 산책에 하얀 눈까지 쌓여서 뽀드득! 눈 밟는 재미에 흠뻑 빠진 도담이였답니다. 어찌나 정신없이 돌아다니는지... 엄마는 쫓아가기 바빴는데요 그래서 사진도 거의 뒷모습만 나왔어요 ㅎㅎ;;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 발도장을 꾸욱 찍는 도담이^^ 새하얀 눈 밭에 제일 먼저 발도장을 찍고 싶은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같은가봅니다. 다시 한번 더 꾸욱~ 발도장 찍는 재미가 쏠쏠했는지 아주 화단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답니다^^; 엄마의 제지로 결국 못들어가고 말았지만 바지와 신발이 젖도록 한바탕 신나게 눈 위를 걸었습니다. 아마도 ..
도담이 이야기
2012. 2. 18.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