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신랑님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주려고 간단하게 장을 봐왔더랬습니다. 깻잎, 참치, 맛살, 구운 김밥용 김~~정말 간단하지요? 처음 만드는 거라 이것저것 재료를 많이 사기가 부담이 됐거든요^^;;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밥을 하고 김밥을 쌀 준비를 했습니다. 우선 계란을 구워서 썰고 맛살도 썰어 놓구요...김도 반으로 잘랐어요~ 재료가 작으니 반만해도 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 날따라 밥은 또 왜그렇게 질던지... 김에 밥을 까는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김에 밥을 깔고 깻잎도 깔고 맛살, 계란을 올린 다음 참치를 넣고 마요네즈를 뿌려서 김발로 살살 말았는데... 왠걸요~ 김이 짧아서 다 안말아 지는거에요. 억지로 끝을 붙여서는 얼른 제가 먹어 버리고 다시 시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또 ..
맛있는 이야기/수박양의 요리
2011. 1. 22.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