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 있으셔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고 계시는데
마침 어제까지 쉬시는 날이어서 진료를 받으러 갔었답니다.
그런데 병원에 들어서니 불도 안켜져 있고 좀 이상했습니다.
직원이 한 분 있긴 했는데 방금 출근을 했는지 사복 차림이었고
그 병원 환자로 보이는 아저씨 한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 원장님이 해외연수 가셔서 진료 못봅니다. 5월 1일 부터 진료 시작해요 "
간호사로 보이는 직원분은 그 아저씨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씬 그럼 병원 문을 왜 열었냐며 뭐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이 1월인데... 5월이면...
저는 제가 잘못들은 줄 알았습니다.
" 5월 1일이요? 그럼 어떻게해요? 미리 알려주지도 않고. "
친정엄마가 그리 말씀을 하시자
10월부터 공지를 했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근처 병원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원장님께서 떠나시기 전에 미리 그 병원에 부탁을 해 놓으셨다며
친정엄마에 대한 간단한 진료 기록을 뽑아 주셨습니다.
소개 받은 병원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휴일 다음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렇게 그 곳에서 진료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 아버님 그건 저희들도 몰라요. 저희 병원에서 진료 보신게 아니잖아요. 그쵸? "
다소 높아진 간호사 언니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아까 그 병원에서 만난 아저씨가 거기 계셨습니다.
아저씨는 또 무언갈 물어보셨고
간호사 언니는 더 언성을 높이며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씬 진료는 받지도 않고 그냥 나가버리시더군요.
저는 병원 일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의사 선생님들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선 끈임없이 연구하고 공부도 해야겠지요.
부득이 떠나신 해외연수겠지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그 병원 환자들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장님 혼자 운영하는 개인 병원인지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왠지 그 병원을 믿고 다니던 환자분들에게 무책임한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어제 올린 글은 닫아두었습니다 ㅡ.ㅜ;;
늦게 댓글을 확인했는데 글 쓴 의도와는 다른... 많이 당황스러운 글들이 있어서요.
친구도 가끔 들러보고 가는데 미안하네요.
친구도 가끔 들러보고 가는데 미안하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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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좀 기분나빳겠어여..
미리 공지하고 했다하지만은..
다른병원가서 저 아저씨가 받은 대우는 별로 좋은 대우 같아보이지는 않은거 같네요
이룬이룬 !!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 달을 문을 닫는다면 타격이 클 듯 싶네요...
그럼 병원문 닫고 연수를 가던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원장의 진료 철학까진 거창하지만 기본적인 마인드가 안됐네요.
편안한 하루 보내십시요~
이런 모습 보면 참 씁쓸하죠.
힘이 있는 분이었어도 저랬을까요?
한결같아라.......
조금만 환자를 배려해도 저런 일은 없을텐데요;;;; 그죠!
무책임한 병원이군요.
무척 당황하셨겠어요.
명절 잘 보내셨나요? ^^
네^^ 잘 보내고 왔답니다~
부지깽이님도 명절 잘 보내셨지요?
정말 무책임한 처사입니더...쩝..
잘 보고가요
정말 환자들은 어떻게 하죠. 조치좀 해주고 가면 좋으려만...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어떤분은 다른 의사분을 모셔다놓고 다녀오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