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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양의 일상 스케치북



없는 살림이지만 가끔씩은 분위기 있는 커피숖에서 호사를 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마트에 파는 커피믹스가 젤로 맛있는 줄 아는 촌스런 입맛을 가졌음에도
커피믹스를 100봉지 사먹을 돈을 한번에 날려버릴 커피숖이 뭐가 그리 좋다고
먹고 싶은 거 있냐고 물으면 으례 커피숖만 찾는 저를
그저 묵묵히 커피숖으로 데리고 가는 남편이지만
어쩜 속으론 이해를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몇분 안되는 거리에 있어서 자주 찾았던 카페베네...
커피와 함께 와플이나 시나몬 브레드를 즐겨 먹곤 했었는데 요즘은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동네에서 너무 괜찮은 커피숖을 발견했거든요^^




커피 아마토르^^
걸어서 가기엔 멀고 차로 가기엔 가까운 어중간한 거리에 있지만
한번 이곳을 찾은 후론 계속 여기만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의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젊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도담이 또래 아들래미도 있답니다.



가게 제일 안쪽에 타일로 된 테이블...
특이하고 널찍해서 저희 가족은 이 자리에만 앉습니다.

책에 있는 아기 사진을 보고 여기 사장님 아들램인가 했더니...
일본의 유명 육아블로그가 낸 책이었네요.
저도 블로그 하는 사람으로서 참 부러웠습니다.




음... 뭘 먹을까??



저렴한 가격에 커피도 함께 나오는 브런치 세트^^
점심으로 먹기엔 좀 부족하지만 여긴 식당이 아니잖아요??
아마토르 오늘의 커피와 함께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저기 저 달걀 후라이는 도담이 몫 ㅎㅎ
뽀로로 물컵은 사장님 아들램 거라네요 ㅋㅋ



시원하게 팥빙수도 하나 시켰습니다.
특별할 건 없어 보이지만 남편과 저는 연신 맛있다~ 맛있네~ 그러면서 먹었답니다.



한참 숟가락 장난에 재미를 붙인 도담이^^
먹진 않고 바닥으로 퍼내는 통에 얼마나 아까웠는지 모릅니다.



신나게 놀고 배도 부르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바로 골아 떨어진 도담이였답니다. ㅋ

취미반, 전문반, 창업반으로 나눠서 커피 교실도 운영하고 있는 커피 아마토르...
그만큼 커피도 맛있겠지요?

이곳 와플은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데 저는 와플 보다 녹차 쉬폰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커피와 함께 먹는 녹차 쉬폰의 맛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거든요^^

♡ 커.피.아.마.토.르-서울 강서구 등촌동 684-3 대룡드림타워 1층 Tel.02-2659-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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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빵 2011/07/23 07:57

    ^^
    골아 떨어진 도담이 모습에 웃음이 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노을 2011/07/23 10:07

    즐거운 시간 가졌을것 같네요. 잘 보고가요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을달려라 2011/07/23 10:52

    도담이 잘묵네요~ㅎㅎ
    브런치보단...팥빙수가 더 좋아뵈네요...
    아몬드도 듬성듬성~연유도 듬뿍있어보이고~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KOLZZI 2011/07/23 11:49

    정말 예쁜 커피숍이네요. 팥빙수 맛있어 보인다...^^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모 황효순 2011/07/24 16:25

    올~괜춤 하네요~^^
    우리 동네엔 저런곳 어디 없낭~ㅎㅎ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아마토르 2011/08/07 14:01

    아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희 홈페이지 방문기에 좀 퍼갈께요/~
    근데 계란후라이가 좀 그러네요.ㅎ 좀더 옴팡지게 잘할 걸 그랬네요.ㅋ


2011년 2월 1일...

명절을 맞아 모처럼 친정 식구들이 다 모였습니다.
군대 간 남동생만 빼구요.( 남동생도 함께 였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

여동생이 광안리에 있는 앨리스라는 카페에서 일을 하기에
그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모두 앨리스로 갔습니다.
커피와 와플을 여동생이 쏘기로 했거든요 ㅋ


커피 볶고 내릴 때 쓰는 기기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전 도통 뭐가 뭔지... 왈츠엔 닥터만( 커피박물관 )에서 본 것도 있는데 벌써 다 까먹었습니다.


손재주가 뛰어난 여동생이 여기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사장님 캐릭터를 로고로^^;;
그날 직접 뵈었는데 정말 비슷하시더군요~ 역시 ㅇㅎㅎ

이리 재주가 뛰어나다 보니 사장님이 여동생을 각별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천안에서 신혼생활을 하면서도 아직까지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그만둔다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제 여동생은 바리스타입니다. 멋지죠? 
이곳에서 여동생이 하는 일은 원생들 교육~~ 틈틈히 카페일도 돕고 있어요.
( 앨리스 2046은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커피 아카데미 랍니다^^ )

커피는 마시지도 않고 싫어하던 여동생...
어느날 갑자기 커피를 배우겠다고 주말마다 다니던 곳도 바로 이곳 앨리스였습니다.
그러다 커피의 매력에 홀딱 반해버린 여동생은 결국 바리스타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동생이 참 대단하게 여겨졌고 많이 부럽기도 했었네요.


가족들에게 대접할 커피를 정성껏 만들고 있는 여동생을 도담이도 신기한듯 바라보았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하나 둘 나오고... 그걸 바라보던 도담이가 하는 말... ㅋ


" 내가 먹을 건 이 와플 뿐이구나... " ㅎㅎ;;


커피잔 부터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것은 친정 엄마 꺼~~
한 잔에 무려 15,000원이나 하는 고가의 커피랍니다.
이름이... 게이샤라고 했던 것 같네요^^;;


요건 제 카페라떼입니다.
여동생이 하트를 아주 예쁘게 그려줬어요^^


요건 우리 신랑 꺼~~ 카라멜 마끼아또 였던 것 같은데...
아빠는 아메리카노?? 제부는 에스프레소??
하도 오래되놔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그때 와플은 판매한지 얼마 안됐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다른 데서 먹어 본 와플과는 크기와 두께부터 차이가 났습니다.
생크림에 꾹 찍어 먹는 그 맛은 더욱 좋았답니다.


도담이도 맛있는지 아주 잘 받아 먹었습니다. ㅋ


저기 창밖에서는 광안 대교가 번쩍이고 있네요^^
야경도 참 멋지지요?


저녁 먹은 거 소화도 시킬겸 밤바다 구경도 할겸해서 엄마 아빠랑 잠시 밖에 나갔습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우리 엄마^^
카메라를 집에 두고 와서 남편 폰으로 열심히 찍어드렸어요.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은 것 같네요~

바리스타 동생을 둔 덕에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그래서 더 즐거웠던 나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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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람양 2011/07/08 08:03


    동생분 왠지 멋져보여요~ @@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자매이야기 2011/07/08 08:03

    동생덕에 맛있는 커피도 드시고
    가족모임 잘보고 갑니다..^^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노을 2011/07/08 08:22

    ㅎㅎ멋진 시간 보냈군요. 부러워라.

    잘 보고가요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심이 2011/07/08 10:22

    와.... 부러워요..
    멋진 직업을 갖고 계시네요...^^
    그런데 한 잔에 15000원 하는 커피는 어떤 맛일까요.. 궁금하네요..^^;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찾은여인 2011/07/08 16:15

    저희 언니도 바리스타 ^^
    참 멋지죠?? 커피향이 여기까지 나는것 같아요 ㅎㅎ
    저도 다음 자격증 마치면... 바리스타 공부도 해보고 싶답니다 ^^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콤시민 2011/07/08 17:39

    와~ 멋지십니다.
    바리스타 분들은 웬지 모를 격식(?) 있는 절제된 아름다움같은게 느껴져요~
    행복한 모습 너무 좋네요^^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s눈 2011/07/08 19:51

    좋다 ㅜ,ㅜ... 나도 저런 여유좀 가지고 살고싶다...흐흐흐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세 2011/07/08 21:38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arol 2011/07/09 04:30

    도담이를 오랫만에 보네요
    여전히 귀엽고..
    여동생도 부럽네요
    저도 바리스타 좋아 보이던데..

  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2011/09/25 20:44

    좋겠어용~~~ 10살이만바리스트타의꿈으를가지고있는 나! ★

우리 남편은 언제나 군것질에 목마릅니다.

" 왜 이렇게 갈증이 나지? " 그러면서 냉장실, 냉동실 문을 열고 한참을 들여다 봅니다.
그러면 저는 그러지요~ " 전기세 많이 나와!! "

냉장고 문 열고 들여다 봐야 딱히 나올 것 도 없는데 왜 그러고 있는지...
목마르면 물을 마시라고 그랬더니 그런 목마름이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가 아니면 인터넷 쇼핑은 잘 안하는 우리 부부...
그런데 남편이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뒤적하고 있었습니다.
뭐하나 봤더니 쥐포를 보고 있더군요.

" 쥐포 사게? "
" 아니... 뭐 꼭 사겠다는 게 아니고... 그냥 보는거야~ "
" 그냥이 아닌 것 같은데... 먹고 싶음 주문해~ "
" 뭐~ 마누라가 사라고 하면 사야지... "
그러면서 못이긴척 쥐포 한봉지를 주문하는 남편 ㅋㅋ



이틀쯤 후에 배달된 쥐포^^;;
베트남꺼 사려다가 국산으로 주문을 했다는데 좀 비싸지만 좋아보이긴 합니다.


근데 정말 몇개 안들었습니다.
평소엔 쥐포나 오징어를 사면 질보단 양이었는데 이번엔 맛있는 게 먹고 싶었나봅니다.ㅎ~



제법 도톰하지요? 두께가 일정하진 않지만 2m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가스렌지에 지글지글... 쥐포 굽는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합니다.


제가 보기엔 좀 많이 탄 것 같은데... ㅡ.ㅡ;;
오징어랑 쥐포는 이렇게 구워야 제맛이라며 정말 맛있게 먹는 남편이었습니다.
저도 먹어 보니 마트에서 사먹던 얇은 쥐포와는 확실히 다르네요^^

평소 같으면 하루, 이틀이면 다 먹었을테지만 
이거는 아껴 먹는다고 정말 먹고 싶을 때만 한 두개씩 구워 먹습니다. ㅋㅋ

" 오빠~ 이제 갈증 해소가 좀 됐어? "
" 응^^! "
 

당분간은 요 쥐포 덕분에 냉장고문 열고 한참 들여다 보는 일은 없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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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노을 2011/04/16 06:43

    우리 딸도 무지 좋아합니다.ㅎㅎㅎ

    잘 보고가요

    주말 행복하세요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버그린 2011/04/16 07:00

    쥐포냄새 여기 까지 납니다. ㅎㅎ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바라기 2011/04/16 07:27

    군것질에 쥐포가 좋지요.
    잘보고 갑니다.ㅎㅎ^^

  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엄니 2011/04/16 07:47

    흐미...
    타버린 쥐포라도..
    느무 그립습네당.ㅡㅜ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운걸 2011/04/16 07:58

    이건 최고의 간식 쥐포군요ㅎㅎ
    오늘 마트가서 쥐포 사와야겠어요^^

  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nki 2011/04/16 18:51

    아~쥐포도 주문이 되네요~~~
    쥐포덕에 맥주가 생각나요~~~ㅎㅎ

  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혜진 2011/04/16 23:45

    아~... 저 쥐포는 내가 원하던 스타일~~~ ㅎㅎ
    제가 요즘 아퍼서.. 저런걸 잘 못먹어요.. ㅡ.ㅜ
    아... 진짜..맛난 쥐포~ ㅎㅎ

    수박님~ 나도 갈증나요~ ㅎㅎ
    오디서 구매하셨어요..? 사놓고 구경만 하게..ㅠ.ㅠ

  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람양 2011/04/17 13:00

    오.. +.+
    맛나겠어요..
    저도쥐포주문해서 먹었었는데..
    문제는.. 순식간에 사라져서...... ㅜ0ㅜ;;;;

  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Cs 2011/04/18 13:10

    간식으로 쥐포 최고죠~
    윗분처럼 아쉬운게 금방 사라진다는...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시댁에서 직접 키우신 수박과 참외...
참외가 아주 큰 편인데 수박은 그것 보다 조금 더 큽니다.
겉모양이 저래서 처음엔 수박인지도 몰랐어요.
 

 
"이거 정말 수박 맞아? 아직 덜익은 거 아닐까?"
저희 남편 수박을 쩌억 갈라 보더니
"뭐야? 이거 호박이잖아!!"
 

 
얼핏보면 정말 호박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시부모님 농사 지으신게 수십년인데
설마 호박을 수박이라며 주셨겠어요?!
저는 수박이 덜 익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을 했답니다.
 

 
저희 남편 일단 먼저 시식에 들어갔는데요
한 입 먹더니 탄성을 지릅니다.
"수!! 이거 대박이다~ 너무 맛있는데?"
 

 
남편이 저 편하게 먹으라고 이렇게 속만 발라서 통에 담아줬는데요
씨만 없음 파인애플이라해도 믿겠습니다.
 
드디어 저도 한 입~~
아~~ 정말 수박 맛이 납니다.
빨간 수박과 약간 미묘한 맛의 차이는 있지만
당도도 꽤 높아서 맛있었습니다.
 
수박이 당연히 수박 맛이지 하시겠지만 저와 신랑은 너무 신기했답니다.
 
다음 날 시어머니께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니~ 수박 드셔 보셨어요?"
"아니. 우린 아직 안먹어봤다."
"그거 속이 노래요~"
"그래? 노란 수박이구만?! 아는 사람이 맛있는 수박이라고 씨를 줘서 심었더니..."
"네~ 정말 맛있었어요^^"
 
어머니껜 수박이 노란게 별로 놀랄만한 일은 아니었나봅니다.
하지만 도시 촌사람인 저에겐 너무나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신랑은 제가 모르는 게 너무 많다고 도시 촌사람이라고 한답니다 ㅡ.ㅡ)
 
파인애플을 먹는 것 같은데 맛은 수박이라니...
그래서 제가 이름을 '파인애플수박'이라고 지었습니다.ㅎㅎ
 
이제 반통 남았는데 다 먹고나도 자꾸만 생각 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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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댁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동안 처음 개떡이란 걸 먹어 보았습니다.
쑥향이 가득한 쑥개떡~
어찌보면 절편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그것과는 또 다른 별미였습니다.
 

 
제가 너무 잘 먹으니까 어머니께서 만들어서 얼려 놓은 쑥개떡을 이렇게 싸주셨어요^^
 

 
직접 캔 쑥을 삶아다가 방앗간에서 반죽을 해와서는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만든거랍니다.
 
한 사람은 반죽을 떼주고 다른 사람은 동글동글 모양을 만들고 또 다른 사람은 도장을 찍고...
이렇게 만든 걸 찌지 않고 냉동 보관했다가 그때 그때 쪄 먹으면 바로 한 것 같답니다.
(도장은 유리컵 바닥으로 찍었어요^^)
 
그런데 원래 개떡 모양은 이게 아니었다네요.
그냥 동글 넓적하게 얇게 펴서 쪄 먹었는데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모양도 안이뻤대요.
 

 
신랑은 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제가 먹을 거만 몇개 쪘어요^^;;
색이 참 진하지요?
(쑥이랑 쌀가루랑 거의 1:1 비율이래요~)
 
쑥이 많이 들어가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쑥개떡~
이렇게 만들어 두었다가 간식으로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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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엔 친정(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설은 연휴가 너무 짧아서 미리 다녀왔는데요
엄만 토요일도 일을 하셔야 해서 오래 함께 있지못해 많이 아쉽고 죄송했습니다.
 
감기에 걸린 여동생은 행여나 제가 옮을까 조심스러워 했는데요
일요일에 몸이 좀 안좋은가 싶더니 덜컥 감기에 걸려 버렸습니다.
 
신랑까지 저한테 옮아선 둘다 집에서 마스크 쓰고 서로 괜찮냐며 상대방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기에 걸리자 신랑은 마트에 가서 가습기 부터 구입을 했습니다.
집 공기가 건조하면 더 안좋다구요^^;;
 

 
청소하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한 걸로 고른다고 골랐는데 잘 샀는지 모르겠네요~
 
임신 중이라 약을 못먹으니 남편 걱정이 이만저만한게 아니에요.
하루는 꿀하고 콩나물을 사와서는 통에다 콩나물을 씻어서 넣고 거기다 꿀을 붓더군요.
이게 뭐냐 그랬더니 회사 후배가 그렇게 해서 먹고 효과를 봤다나봐요^^



이게 바로 그 사진 입니다.
콩나물은 그냥 두고 수시로 국물만 마시라는데 전 너무 진해서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십니다.
보시는대로 콩나물 꿀이에요 ㅋ 콩나물 맛이 나는 꿀 ㅋㅋ
 

 
이건 친정 엄마가 만들어 주신 모과차 입니다.
모과차도 기관지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콩나물 꿀이랑 번갈아가며 수시로 마시고 있답니다.
 
그리고 생강에 대추랑 설탕이랑 넣고 푹 끓여서 생강차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다들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들이라지만 전 이미 걸린 상태라 그런지 금방 좋아지진 않네요.
너무 여러가지를 섞어 먹는건 아닌지... 한 가지만 꾸준히 먹는 게 더 나을까요?
뭐 병원에 가도 1~2주는 앓아야 완전히 낫는게 감기라는 병이니 곧 괜찮아 지기만 바랄 뿐입니다.
 
잠을 푹 자면 좀 나으련만 밤에도 한 두시간마다 깨니 그게 더 힘드네요.
 
목감기라 말하기도 힘들고 그제부턴 콧물도 나기 시작했습니다.
걱정하실 것 같아 시부모님께 안부전화도 못드렸어요.
 
엄마가 아프면 아기에게도 안좋다는데...
모쪼록 빨리 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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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닥터만' 커피 박물관에서 담아온 커피 상식입니다.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아 올려 봅니다^^
 

 
커피는 품종별로 아라비카, 로버스타, 리베리카로 분류 됩니다.
*아라비카 - 원두커피의 주원료로 향과 맛이 뛰어남. 주로 고산지대에서 자라며 재배조건이 까다로움.
*로버스타 - 인스턴트 커피의 주원료이며 아라비카에 비해 향과 맛이 떨어짐. 병충해에 강하여 저지대
                 재배가 가능하며 카페인 함량이 높은 편임.
*리베리카 - 품질이 떨어지고 생산량이 극히 미미하여 현재는 경제성이 없슴.
 
음용상으론 레귤러와 인스턴트로 분류 됩니다.
*레귤러 - 스트레이트 ; 단일품종으로 마시는 커피
            - 브랜드 ; 특성을 살려 배합한 커피
            - 향커피 ; 제조과정에서 인공향을 첨가한 커피
            - 어렌지 ; 우유, 생크림, 술 등의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드는 커피
*인스턴트 - 제조 과정에 따라 고온건조, 냉동건조, 그래뉼로 나뉘어 짐.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그래도 알아보겠죠?
 

 
저도 하루에 한 두잔 정도의 커피를 마십니다. 인스턴트이긴 하지만요ㅋ
 
커피 한스푼에 갈색 설탕을 두스푼 넣어 달달하게 마시기도 하고 물대신 우유를 넣어 커피 우유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남동생이 커피를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건 잘 먹어요~
 
언젠가 식후에 바로 커피를 마시면 철분과 칼슘등의 흡수를 방해하고 당뇨 수치를 높여 좋지않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 밥먹고 바로 커피를 마시는게 습관처럼 되버린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왕이면 건강을 생각해서 식후에는 어느정도 소화를 시킨 다음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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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저녁시간이라 출출해서 식당에 들렀습니다.
 
'기와집순두부'...주위에 인가도 별로 없는 시골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은가 봅니다.
 
식당 이름처럼 이곳은 기와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문을 열어 놓으니 마당이 훤히 내다 보였습니다.그래서인지 선풍기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했어요~
 
순두부 찌개가 먹고 싶어서 순두부 백반을 두개 시키고 생두부를 하나 시켰는데요 빨갛고 얼큰한 찌개는 안나오고 하얀 순두부만 나왔습니다~ 이거 잘못 나온거 아닌가 당황스러워 하는 저에게 오빠는 여기에 간장을 넣어서 이렇게 먹는 거라며 시범을 보이더군요ㅋ
 

 
음식이 참 깔끔하지요?
(저기 생두부 옆에 보이는 겉절이가 맛있어요~)
 

 
오빠를 따라서 간장을 넣고 한입 떠먹어 보았더니...그 맛이...고소하다고 해야하나 구수하다고 해야하나^^?
 

 
순두부도 괜찮았지만 저는 겉절이에 싸먹는 생두부가 더 맛있었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 나오는데도 뭔가 서운한 것이 순두부 찌개에 대한 미련이 남았던가 봅니다. 오빠가 맛있는 두부집을 또 알고있다는데 거기에 가서는 꼭 순두부 찌개를 먹어야 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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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닷가우체통 2011/01/21 22:46

    정말 정통 순두부네요
    순두부 좋아하는데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부산 토박이인데요 신랑님 직장이 서울이라 결혼을 하면서 직장도 그만두고 서울에 살림을 차렸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절 위해 주말이면 신랑님은 절 데리고 맛난 것도 먹으러 가고 서울 구경도 시켜주곤 한답니다.
 
금요일 저녁 저희가 간 곳은 만리성 이라는 중국집이었습니다.
 

 
이 곳이 홍합 짬뽕으로 유명하다는데요 오빠는 회사가 근처에 있을 때 가끔 먹었었대요.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먹을정도라네요.(^^) 가게 입구에 있는 방송 3사에서 방영 되었던 사진들을 보니 그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안은 더 하네요~ 사방이 다녀간 연예인들 싸인과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있구 심지어는 유명 연예인과 이곳 사장님이 함께 찍은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우리 신랑님~ 박지성 싸인만 크게 찍어 놓았어요~ㅋㅋ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당연히 홍합 짬뽕!!! 말로만 듣던 홍합 짬뽕을 드디어 맛보게 되었습니다.
홍합이 한가득~ 정말 푸짐하지요?
 

 
너무 먹음직 스럽습니다.
 

 
껍질을 먼저 발라 냈는데...우와~ 저렇게나 많아요^-----^
 

 
기다리던 시식 시간!!! 국물을 먼저 떠 먹었는데요 완전 맛있었어요~~
6000원(한그릇에)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았답니다.
 
저는 보통 짬뽕을 먹을 때 면만 건져먹고 국물좀 마시고 말거든요 (그래서 주윗분들이 '참 음식먹을 줄 모른다' 그러셨어요) 근데 이건 양만 좀 작았으면 깨끗이 다 먹었을거에요. 마칠 시간이 다되기도 했고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었어요) 저한텐 많은 양이라 오빠가 거들어 줬답니다.(아쉽 ㅡ.ㅜ)
 
음음~ ♬ 맛난거 먹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 지네요~ 또 오자고 졸라야 겠어요^^ 기회가 되면 부모님도 모시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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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가 감기에 걸렸었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에~~
계속 피곤하고 목이 간질간질 하더니만 콧물까지 났어요.
그런 절 걱정스레 바라보던 오빠는 병원에 가보라고 성화였습니다. 감기는 초기에 잡아야 한다면서...
그런데 전 가지 않았습니다. 이러다 말겠지 했거든요. 그동안 감기에 걸려도 심하게 앓았던 적은 몇 번 없어서 그냥 약국에서 종합 감기약을 사다 먹고 말았습니다.
 
그러기를 사흘...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열도 나고 나른하고...막 퇴근하고 들어온 오빠는 그런 절 보고는 도로 나가 마트에서 배를 세개 사왔습니다. 괜찮다고 했는데도 막무가네 였어요.
저녁 준비 하고있는 제 옆에서 열심히 배를 갈아선 냄비에 넣고 끓여 주더군요. 요리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 마누라 아프다고 이런 것도 다 만들어 주구... 마냥 신기해서 물었어요.
" 이런건 어디서 배웠어요? "
" 음~~전에 오빠 감기 걸렸을 때 이모가 이렇게 해주셨어. "
이모님이 해주셨을 땐 분명 뭔가 더 넣으셨을텐데(^^;;)...오빠는 그냥 배즙만 끓여줬답니다.ㅎㅎ
좀 심심한 맛이었지만...괜찮았어요~ 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런 감기약이 또 어디 있겠어요?!!!
그 날 오빠는 설거지도 해주었습니다. 종일 일하고 와서 피곤 했을텐데...
미안한 마음에 다음 날은 꼭~~ 병원에 가겠노라 약속을 했답니다.(^____^)
 
♡ 배는 목이 아프거나 가래가 끓을 때 좋다고 합니다.
오빠가 해준 것처럼 껍질을 깎고 갈아서 꿀과 생강즙을 섞어서 먹으면 좋데요
또 다른 방법은 배를 통째로 중탕을 하는건데요...씨는 파내고 속은 숟가락으로 긁어서 꿀을 섞고 중탕을 하면 됩니다...여동생이 감기를 심하게 앓았을 때 아빠가 티비에서 보셨다며 그렇게 해주셨어요^^
 
감기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앓는 질병 중 하나지요~ 그 때마다 약 사먹고 병원 가고...그런데 그렇게 해도 앓을 만큼 앓고 나서야 호전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거기다 항생제 내성 때문에 약 먹기는 꺼려지고 감기 바이러스는 점점 진화하고 있고요.
미리 예방하는게 젤 좋은 방법인데 그게 또 잘 안되요.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쉽게 옮고...
그래도 약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유자나 모과, 생강, 배...처럼 감기에 좋은 음식들을 평소에도 즐겨 먹는다면 예방도 되고 더 빨리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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