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4:30

 
조금 쌀쌀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도담이를 유모차에 태웠습니다.
새로 산 비니도 씌웠는데
안쓰려고 도리질 하다가도 유모차에 태웠더니 방긋~~
 

 
외출할 때마다 사진기 챙겨야지 하면서도 매번 까먹었는데
이날은 챙겨 나갔습니다.
밖에서 찍으니 사진이 더 잘 나오는군요~ㅋ
 

 
그런데 우리 도담이 너무 얌전합니다.
전같으면 이불도 발로 차버리고 그랬을텐데...
 

 
도담아~ 좀 웃어봐!!
엄마가 우리 도담이 찍어주려고 사진기도 가지고 나왔는데~~~
 

 
계속 시무룩 하더니 갑자기 씨익 웃는 도담이...
 

 
도담이의 시선을 따라 가보니... 여기...
도대체 뭘 보고 웃은 걸까요?
 

 
그렇게 아주 잠깐 미소를 짓더니만
또다시 분위기를 잡고 어딘가를 지그시 바라보는 도담이...
 
저도 가을 타는 남자라구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1. 1. 22. 14:27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금방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도 많이 추울거라고 들었는데...
 
올 겨울 우리 도담이 따뜻하게 보내라고
인터넷으로 모자 4개를 구매 했습니다.
너무 이뻐서 받자마자 도담이에게 씌워봤어요^^
 

 
비니 3개랑 귀달이 모자 하나... 귀여운 곰 브로찌도 함께 왔어요^^
 

 
개인적으로 요 귀달이 모자가 젤 맘에 듭니다.
도담이에게도 넘넘 잘 어울이네요^^
목도리 처럼 감쌀 수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근데....도담이 이걸 또 입으로 가져 갑니다 ㅡ.ㅡ;;;
에이~ 도담아 지지~
 

 
도담이가 모자를 잘 안쓰려고 해서 제대로 씌우질 못했어요.
비니 이쁘게 씌우는 법도 배워야 하려나 봅니다.
 

 
도담이 기분이 별루였는지 아무리 얼르고 노래를 불러 줘도 좀처럼 웃질 않네요.
결국은 울상이 되버렸답니다.
 
그래도 도담이에게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네요^^
 
스튜디오에서 돌 사진 이쁘게 찍으려면
모자 쓰는 연습이랑 신발 신는 연습이랑 많이 시켜야 한다 그랬는데
정말 부지런히 연습을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