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2012. 6. 22. 07:48

2012 . 4 . 25 ...



도담이 아빠의 저금통은 축구공 모양입니다.

도너츠 가게에서 사은품으로 나온 건데

도자기 재질이라 저금통 자체의 무게도 제법 된답니다.




동전도 들어있어 더 무거운 걸~

가져다 저금을 하고 있는 도담이 ㅋ


어릴 적 부터 저금하는 습관을 기르는 건 참 좋은 거지만

아무도 주지 않은 저 동전이 어디서 생겼을까요?



저 동전은 바로 요렇게 생긴 거랍니다. ^^;;



저금통 바닥에 동전 꺼내는 부분이 고무로 막혀있는데요

도담이가 저걸 알고는 돈을 꺼내고 다시 고무를 막아놓고

꺼낸 돈으로 다시 저금을... ㅋㅋㅋ





동전을 꺼내는 손가락도 참 귀여운... ㅋㅋ


아빠 저금통 말고... 도담이 전용 저금통도 하나 장만을 해야겠네요~

저금통 하면 돼지 저금통~

다 채워 배를 쩍 가르는 기쁨을 도담이도 언젠가 맛보게 될테지요... ㅎㅎ;;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두 행복하세요!

Posted by 연한수박
도담이 이야기2012. 4. 16. 06:59

보여주고 들려주는 보들북 시리즈...

그 중에서 저는 인기동요와 영어동요 두 가지를 구매했습니다.


율동 그림이 있는 건 열심히 따라해 가며 불러주기도 하는데요

제 율동이 많이 어설퍼서 그런가... 별로 반응은 좋지 안더랍니다 ㅋㅋ


구매 초기에는 매일 CD로 들려주다가

나중에는 그냥 책보며 제가 불러주기도 하고

영어동요 CD는 차에서 들려주려고 자가용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CD를 들려주면 자연스럽게 동요 책도 함께 보는 도담이...


가끔은 그냥 그림책 보듯이 하기도 하는데요

하루는 영어동요 책을 보면서 알파벳을 콕 집어 먹는 시늉을 하더군요.^^

그런 건 또 어디서 배웠는지...ㅋㅋ


그런데 도담이의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먹어서 암기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영어사전 한장씩 외울때마다 찢어서 먹는 걸 보며 웃었었는데...

정말로 먹어서 효과가 있다면 책 몇권은 먹었을텐데 말이죠 ㅋㅋ


학창시절 다른 과목도 잘했다 자랑할 건 못되지만

특히 영어에 자신이 없었던 저인지라...

도담인 영어를 잘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남편도 취업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영어때문에 불편함을 많이 겪었다며

아들의 영어 조기 교육에 관심을 보인답니다.


하지만 전 너무 일찍 영어 학원이나 영어 유치원을 보내고 싶진 않습니다.

형편도 안될뿐더러 지금은 그저 가끔 영어동요를 듣거나 영어동화를 보며

영어에 친숙하게... 거부감만 없게 해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도담이가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게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