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
편견을 베란다에 버렸다는 4살 아들^^
연한수박
2013. 10. 1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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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특가로 나온 동화가 있길래
10권을 한 권 가격에 팔기에 덜컥 주문을 했다.
아이들 안전에 관련한 책인데
호신용 호루라기가 사은품으로... 아이가 불기엔 좀 버거움~
새로운 책을 보자마자 읽어달라는 도담이~~
그런데 책 제일뒤에 나와있는 제목들까지 읽어달라고 ㅡ.ㅡ;;
" 유괴에 대처해요, 안전하게 놀아요, 성폭력에 대처해요... 편견을 벼려요 "
그렇게 책을 읽고 나서 도담이가 하는 말
" 편견을 베란다에 버렸어! "
ㅋㅋㅋ
요즘에 '버린다'라는 말을 부쩍 많이 하는데
편견을 무슨 물건쯤으로 생각했던 것일까?
암튼 아들 말처럼 편견같은 안좋은 마음들을
물건 버리듯 쉽게 버릴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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