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
세 살 아들의 살림꾼 기질, 엄마도 못따라가
연한수박
2012. 4. 1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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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산 프라이팬이 3년 정도 썼더니 눌러붙어서
얼마전에 새로 하나를 장만했습니다.
다이아몬드 코팅으로 살까... 고민하다가
유해물질이 안들어가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서를 보고 혹해서 구매를 했는데
얼마나 오래 갈런지는 써봐야 알겠지요~
새 프라이팬을 보더니 눈독을 들이는 도담이 ㅋㅋ
바닥이랑 손잡이랑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이...
어째 저보다도 더 살림꾼 같습니다.
프라이팬을 바라보는 저 의미심장한 표정...
사진만 찍고 나면 엄마가 치워버릴 거란 걸 아는지 모르는지?!?!
안됐지만 도담아~
엄마도 이것 만큼은 절대 양보 못한다!!
너 주방놀이 하는 살림이 엄마가 쓰는 것 보다 더 많잖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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