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으로 먹은 베이컨 스크램블

사실 어제 아침에도 먹었다. ㅋㅋ

도담이가 맛있다고 또 해달라고 해서

그 핑계로 오늘도 어제와 똑같이~~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스크램블 만드는 장면에서

계란을 미리 풀지 않고 팬에 바로 깨 넣는 걸 본 후론

나도 스크램블 할 땐 그렇게 하게 되었다.

너무 간편한데 더 부드럽게 맛있고

덤으로 설거지 거리도 줄어듦~~^^

 

원래는 약불에 버터를 넣고

계란을 바로 깨서 넣어 마구 저어주다가

소금으로 간을 해주었는데

이번엔 버터 대신 베이컨을 넣어봤다.

 

[ 베이컨 스크램블 만들기 ]

* 재료 : 베이컨 5줄, 계란 5개

① 프라이팬에 베이컨을 굽다가 가위로 잘게 잘라준다.

② 베이컨이 익으면 약불로 줄이고 계란을 바로 깨서 넣고 빠르게 저어준다.

③ 계란이 몽글몽글 뭉쳐지면서 익으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낸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니

버터를 넣지 않아도 되고

그 자체로 짭짤해서 따로 간을 안 해도 된다.

재료 준비도 만들기도 너무 간편해서

앞으로 너무 자주 해먹을 것 같아서 걱정이다.

 

▼ 편스토랑 류수영의 스크램블 만드는 영상 ▼

 

 

Posted by 연한수박

팬케이크가 먹고 싶다는 도담이를 위해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들었다가 실패했다.

원래 만들던 방법이 있었지만

수플레 팬케이크가 훨씬 도톰하고 맛있어 보여서

따라 해 본 건데... 뭣을 잘못한 건지...?

도담인 그래도 맛있다고 잘 먹어주었지만

나는 좀 밍밍한(?) 그런 맛이었다.

 

 

내가 참고한 몇 가지 레시피들에는

수플레 팬케이크에 소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실패한 게 아쉬워 다음 날 다시 만들 때는

소금을 조금 첨가했더니

나와 도담이 입맛에는 더 맛있었다.

 

 

두 번째 만든

수플레 말고 그냥 팬케이크 ^^

다른 분들이 만드는 수플레를 보면

구울 때 반죽을 2층으로 쌓아서

정말 카스텔라처럼 보들보들 도톰하던데

나는 반죽이 묽게 돼서 잘 안되기도 하고

두꺼우면 굽는 시간도 오래 걸리니까

그냥 팬케이크 굽듯이 해 버렸다. ㅋㅋ

그래두 수플레 레시피 덕에

이전보다 더 도톰하고 맛있는

팬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서 대만족!!

그래서 내 요리 수첩에 적혀있던

팬케이크 레시피도 이걸로 바꿨다.

 

 

▶ 팬케이크 만들기 (계량은 종이 소주컵, 티스푼)

 

달걀 4개는 흰자와 노른자 분리,

우유 2/3컵에 노른자만 넣어 섞고

여기에 밀가루 2컵, 베이킹파우더 1t, 소금 1를

채에 내려서 고루 섞일 정도만 저어준다.

 

 

머랭을 만든다.

(흰자를 거품기로 세게 저으면서 중간에 설탕 1컵을 3번 정도 나누어 넣음)

 

 

밀가루 반죽에 머랭을 1/3 정도 먼저 섞은 후

나머지 머랭도 넣고 살살 섞는다.

 

 

달군 팬은 식용유로 닦아내고

반죽을 한 국자씩 올려서

약한 불로 뚜껑 덮어 굽는다.

1분~2분 후 뒤집어 줌.

 

Posted by 연한수박

 

친정에 갔을 때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장아찌를 넘 맛있게 먹어서

어렵지 않으면 나도 한 번 만들어보려고 엄마께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엄마의 레시피는 정말 간단했다.

 

간장, 식초, 설탕을 1:1:1 비율로 끓여가지고

양파나 무같은거 썰어서 같이 병에 넣고

실온에 한 삼일 뒀다가 냉장고에 넣어 놓고 먹으면 된단다.

땡초도 조금 썰어 넣으면 더 맛있단다.

 

생각보다 간단하네?

그래서 만들었다. 장아찌~~

 

 

 

계량하기 쉽게 간장 500ml 1병, 식초 500ml 1병, 갈색설탕 500g을

냄비에 모두 넣고 끓였다.

설탕 잘 녹으라고 슬슬 저어주면서...

온 집안에 간장 냄새 진동하니 도담이는 질색 ㅋㅋ

 

 

 

끓는물로 한 번씩 헹군 유리병 두 개에

양파, 무, 오이를 적당히 썰어 넣고

땡초는 두어 개씩 반절만 잘라 넣고

식힌 간장물을 나누어 부어주고

뚜껑 꼭 닫아서 베란다에 3일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었다.

 

 

 

새콤달콤 맛있는 장아찌^^

남편은 별로 안좋아해서 내 전용 밥반찬이 되었지만

시어머니께서 드셔보시곤 맛있게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

항상 시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반찬 가져다 먹었는데

요 장아찌는 내가 만들어서 가져다 드렸음~

 

 

 

 

Posted by 연한수박

 

파프리카 비엔나 볶음 만들기

 

 

 

 

파프리카, 양파, 비엔나 소시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기!

 

 

 

 

펜에 기름 두르고 야채 먼저 넣어 소금 살짝 뿌려 볶다가 비엔나 넣고 볶아줌!

 

 

 

 

재료가 다 익으면 불끄고 깨 뿌리면 완성!

 

 

 

 

파프리카가 한 박스나 들어왔다.

크고 싱싱해서 오래두고 먹어도 될 것 같았지만

아는 권사님과 나누어 먹음^^

근데 울집 양반들 파프리카 별로 안좋아해서 남은 것 도 한참 두고 먹음 ㅋ

 

 

 

파프리카는 보통 샐러드로 많이 먹기도 하지만

도담이는 익히지 않으면 안먹으려고 해서 비엔나랑 같이 볶아준다.

한끼 반찬 간단히 해결하고 아들 야채도 먹일 수 있으니 자주 하게 된다는... ㅋ

Posted by 연한수박

 

또띠아로 담백한 포테이토 피자 만들기^^

 

 

 

삶은 감자와 파프리카 양파 등등

토핑 재료들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놓는다.

 

 

 

프라이팬에 종이호일 깔고 또띠아 올려 토마토 소스를 바른다.

 

 

 

 

토핑재료들 올리고 피자치즈 뿌려서

 

 

 

뚜껑을 덮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한불로 구워주면

 

 

 

 

맛있는 감자 피자 완성~~

 

Posted by 연한수박

 

우리 아이 밥반찬~

애호박 크래미 볶음 만들기

 

 

 

크래미는 손으로 적당하게 찢어놓고

 

 

 

애호박과 양파는 채썰어 준비한다.

 

 

 

프라이팬에 포도씨유 살짝 두르고

애호박과 양파를 소금 약간 넣어 볶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크래미를 넣어 함께 볶아주면 완성!

 

 

 

도담이가 그냥 호박 볶음은 잘 안먹어서 만들게 된 반찬^^

이렇게 해주니 호박이랑 양파도 함께 아주 잘 먹는다.

만들기가 넘 쉬워서 우리집 단골 반찬이 되었다능~~

동서도 먹어보고 맛있다고 가끔 해먹는단다. ㅋㅋ

 

 

Posted by 연한수박

 

전자렌지로 요거트 만들기~~

 

 

 

1. 우유와 불가리스는 한두시간 미리 꺼내서 차가운기가 가시게 한다.

   (우유는 서울우유, 불가리스는 플레인으로!! )

 

2. 물을 끓여 요거트 만들 때 사용할 용기와 뚜껑, 스푼을 소독한다.

 

 

 

3. 용기에 서울우유 500ml 정도, 불가리스 1병을 부어 1~2분 정도 저어준다.

 

 

 

4. 뚜껑을 덮어 전자렌지에 2분 돌린 후 문열지 말고 그대로 5시간 둔다.

   ( 뚜껑은 잠그지 않고 얹어만 놓았음!! 혹시 위험할까바 ㅋㅋ )

 

 

 

5. 5시간후 전자렌지에서 꺼내서 뚜껑 꼭 잠그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가워지면 덜어 먹는다.

 

 

 

그냥 요거트만 먹으면 심심해서

우리는 달콤한 꿀을 곁들여 먹는다.

포도는 그냥 사진 용~ ㅋㅋㅋ

 

여동생이 전자렌지로 요거트 만들어 먹길래

가르쳐달라해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도담이가 건더기 있는 요거트를 싫어하기도 하고

만들어 먹는 걸 좋아해서 자주 해먹는데

처음엔 실패를 몇 번 했다.

너무 묽게 되기도 하고 덩어리가 지기도 하고...

성공한 요거트로 재탕하다 실패하기도 하고... ㅋ

 

하지만 이젠 실패하지 않는다.

우리집에 놀러온 동서에게 알려주기도 했는데

동서는 한 번에 성공했단다. (뿌듯^^)

 

우유 1000ml에 불가리스 1병 넣어서도 많이 해먹는다는데

그러면 숙성시간도 배로 더 걸리고...

우리는 그냥 500ml가 적당한 것 같다.

만들어 놓구 넘 오래 두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구...

이제 재탕은 하지 않는다.

조금 귀찮아도 그때 그때 만들어 먹는 걸로~~

 

Posted by 연한수박

 

삶고, 까고, 졸이고~

메추리알 장조림 만들기^^

 

 

 

냄비에 메추리알 넣고 메추리알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 약간, 식초 약간 넣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휘휘 저어주구

불을 조금 줄여 10여분 남짓 삶아준다.

 

 

 

삶아진 메추리알은 찬물에 헹궈서 껍질을 까고 한 번 더 헹궈준다.

 

 

 

양념장은 물 1컵 정도에

진간장 4스푼, 국간장 3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물엿 5스푼, 후추 약간 넣고 끓임.

( 대략 이정도 들어갔음 )

 

 

 

 

양념장 끓으면 껍질 깐 메추리알 넣고

한 번씩 저어가며 졸인다.

 

 

 

예쁘게 간장색으로 변한 메추리알에 통깨 솔솔 뿌리면 끝~~

 

삶고 까는 게 일이어서 자주 해먹진 않지만

어느새 우리집 단골 반찬이 되어버린 메추리알 장조림~

까면서 먹어서 그런지 막상 해놓고나면 양이 얼마 안된다. ㅡ.ㅡ;;

 

Posted by 연한수박

 

김밥 싫어하는 도담이를 위한 도시락 메뉴~~

하나씩 까먹는 햄 주먹밥 만들기 ^^

 

 

 

고슬고슬 갓 지은 밥을 양푼에 담아놓고

당근은 잘게 다져서 준비~

스펨이나 런천미트 같은 캔에든 햄을

적당한 두께로 잘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체에 받쳐둔다.

 

 

 

프라이펜은 기름 살짝 둘러 키친타올로 한 번 닦아내고

다진 당근을 소금 살짝 뿌려서 볶는다.

 

 

 

햄은 노릇노릇 구워준다. (기름 두르지 않음)

 

 

 

 

밥에 볶은 당근과 통깨,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조금 넣고 고루 섞는다.

 

 

 

위생장갑 끼고 햄 크기에 맞춰서 주먹밥을 만든다.

 

 

 

주먹밥 사이에 햄을 넣고~

 

 

 

랩으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잘 싸준다.

 

 

 

 

완성된 주먹밥을 하나씩 까서 맛있게 먹는다~^^

 

 

정말 바쁠 땐 당근은 생략하고 만들 때도 있다. ㅋㅋ

유치원에서 도시락 싸오라 할 때 이렇게 주먹밥 만들어 주면 도담이도 정말 좋아한다.

아침 거르고 어디 가야할 때 차 안에서 먹기도 간편해서 참 좋다.

 

Posted by 연한수박

 

식상한 볶음밥으로 피자 만들기!!

일명 " 밥피자 " ㅎㅎ

 

 

 

찬밥 한 공기 준비하고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 ( 애호박, 당근, 파 등등 ) 적당하게 썰고

채소만 들어가서 아쉽다면 햄도 좀 썰고~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볶는다.

햄이 들어가서 소금간 생략~

 

 

 

야채와 햄이 거의 익었을 때 밥을 넣고 골고루 잘 섞으며 볶는다.

 

 

 

볶음밥이 다 되면 가스불 끄고

 

 

 

프라이팬에 종이호일을 깐 다음

위생장갑을 끼고 동글동글 도우 모양을 만든다.

뜨거우니 조심조심~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고루 바르고

 

 

 

피자치즈를 뿌리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치즈가 녹을 때 까지 기다린다.

 

 

 

완성된 밥피자를 종이호일 그대로 접시에 옮긴다.

 

 

 

예쁘게 잘라서

 

 

 

 

맛있게 냠냠~~^^

 

 

 

피자 좋아하는 우리 도담이...

엄마는 두조각만 먹으라 하고

나머지는 혼자서 다~ 먹고말았다.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