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 이야기2012. 4. 22. 07:41




아이들이란 참...

청개구리 기질도 타고 나는 것인지... ㅋㅋ


백일 사진, 돌 사진 찍을 때는

모자 쓰는 거 싫다고 벗어던졌었는데

두 돌이 되니까 저가 서랍 뒤져서 모자를 쓰질 않나

그것도 모자라서 빨간 절구통까지 모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절구통 쓰고 뭐가 좋다고... ㅎㅎ;;


그런데 빨간 절구통이 제법 잘 어울리긴 합니다.

머리가 조금만 컸어도 벗기 힘들었을 테지만

지금은 아주 맞춤인 것 처럼 잘 맞는군요.




이런 모자 어디서 봤더라?

비슷한 모자를 본 것 같기도 하고

절구통도 세 살 아들이 쓰니 멋스러워 보입니다. 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도 비가 많이 내리더니 오늘도 계속 오려나봅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 피해본 분들도 있다는데요

더 큰 피해가 없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연한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