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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양의 일상 스케치북

주말에 멀리 나들이를 간다거나 시댁이나 친정에 갈때면 몇시간씩 운전을 해야하는 남편...

의자가 불편하다면서 한달쯤 전에 목 쿠션을 구입해서 달았습니다.

 

처음엔 목이 편해졌다고 좋아했는데 그것도 잠시... 등이랑 허리쪽이 또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차에 있던 다른 쿠션들은 받쳐도 편치 않다며 힘들어 하는 남편을 위해

생일 선물겸해서 쿠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남편이 어깨, 등, 허리 부분 두께가 다 달랐으면 하길래 부위별로 구분해서 바느질 한 후 따로따로 솜을 넣어서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결혼 전에 화장품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목욕 가운(?)입니다.

첨에 한 번 입고는 불편해서 안입었는데 이걸 100%활용했답니다^^

 

어깨 끈과 찍찍이는 별도로 잘라놓고 치마부분은 차 의자에 맞춰서 재단을 했어요.

(가로×세로:126×34cm, 사방에 시접 1.5~2cm)

 


 

가로부분은 시접만큼 접어서 박음질 하구요 반으로 접어서 잘라놓은 끈을 핀으로 고정시켰어요.

 


 

박음질한 부분은 올 풀리지 말라고 이렇게 마무리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완성선 따라 박음질 한 후(끈 때문에 두번 했어요) 튀어나온 끈은 잘라내구요

 


 

뒤집어서 초크로 바느질 선 을 그려 주었습니다.

(어깨쪽부터 15,15,20,13cm)

 


 

시침질후 선따라 홈질을하고 솜 넣을 구멍 뺀 나머지 세 부분은 공그르기로 막습니다.

 


 

부위별로 남편이 원하는 만큼의 솜을 넣었습니다.

어깨부분이 젤 빵빵하게 그 밑은 좀 덜 넣구 등 부분은 젤 약하게 그 밑은 등부분 보단 조금 더...ㅋㅋ

까다롭지요??

 

 

솜 다 넣고 공그리기로 마무리한 사진입니다.


 


<

 

끈은 찍찍이 붙일 부분 만큼 접어서 박음질하고 양쪽 트임부분은 공그르기로 마무리 했어요.

저 찍찍이도 목욕 가운에서 잘라낸 것이랍니다.

 


 

찍찍이가 좀 긴것 같아 양 끝을 조금 잘라내고 붙였습니다.

 


 

드디어 완성입니다!!!

등부분엔 혹시 솜이 뭉칠까봐 저렇게 바느질을 해주었습니다.

 


 

차에 붙인 모습입니다^^

 

" 너~~~무 좋은데...최고야!! "

이렇게 좋아하는 남편을 보면서 더욱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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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 전...

인터넷에서 십자수 부업 사이트를 알게 되어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부업약정서를 보내고 보증금 5만원을 입금시키면 일감을 보내 주고요

주차도안과 연예인 도안등의 일감이 있는데 연예인 도안은 일감이 있을 때만 별도로 신청을 받더군요.

 

주로 주차도안을 위주로 하는데 도안, 실, 바늘, 원단은 지원해 주고

일감 수령 후 정해진 기한 안에 수를 놓아서 보내면 수상태 확인 후 수공비를 입금해 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주차도안 일감은 한 도안으로 10장을 수 놓으면 되는데 기한은 25일... 수공비는 45,000원 이었습니다. 지금은 올라서 50,000원 이더군요~

 

적어도 이틀에 한장은 완성해야 여유롭게 할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손이 느려서 많이 망설여 졌습니다. 만약에 한다면 기한안에 끝낼 수 있을까?

 

더욱 절 망설이게 했던 부분은 완성수 보낼 때 택배비 부담은 본인이 해야하고 기한내에 못끝내면 보증금도 못돌려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몇일을 사이트만 들락날락 하다가 결국은 겁도 없이 덜커덕 신청을 해버렸습니다.

 

재미삼아 취미삼아 한번 해보자 했는데요

왠걸요~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처음엔 일감을 받고 여유롭게 시작을 했어요.

그런데 주말마다 약속이 잡히고... 점점 시간에 쫓기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실이 부족한데 근처에 십자수 가게가 없어서 결국 남편에게 찾아 달라고 부탁을 해야 했습니다.(실이 부족해서 불편을 겪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엔 하루에 한장을 해야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답니다.

그땐 정말 하루종일 거기에만 매달려 있었습니다.

 

남편은 그런 절 안쓰럽게 바라보면서도 왜 사서 고생이냐고 했습니다.

45,000원 벌기 너~무 힘들다며 그냥 보증금 포기하고 그만두라고 성화였어요.

하지만 그동안 한게 아까워서라도 그렇겐 못하겠더군요.

 

다행히 1~2일 정도는 연장 신청을 할 수 있어서 겨우 완성을 해서 보냈습니다.

그러고나니 한동안은 멍해진 기분이 들더군요~ 잠도 막 쏟아지고...

 

통장에 입금이 들어왔을 때의 그 기분은 회사에서 월급 받을 때랑은 사뭇 달랐습니다.

뿌듯함도 있었고... 얼마 안되는 돈이었지만 정말 크게 느껴졌습니다.

 

어떤 분들은 직장 생활과 겸해서 하신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시는지... 그리고 재신청 하시는 분들을 보니 부러운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TV프로를 보면 부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만큼 오래했기 때문에 요령도 생기고 숙련된 부분도 있겠지만 아무나 그렇게 될 수 있는건 아닌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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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꾸준히 했으면 좀 빨리 끝냈으련만 너무 늦어졌네요~ 그래도 완성해서 차에 붙여주고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거 달아 주던 날~ 제가 만든 거랑 그림까지 똑 같은 걸 보고 말았습니다. 제 창작품이 아닌이상 똑 같은게 있는 것이 너무 당연한 일인데... 왜 하필 그날 눈에 띄었는지... 이게 다 너무 늑장을 부린 탓이겠지요~ㅜ.ㅜ

 


 

끼우기전...

 


 

끼운 후...

 

원래 남자, 여자 아이 윗부분에 영어로 프린스, 프린세스라는 글씨가 들어가야 하는데요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서 넣지 않았습니다^^

 


 

붙이기 전에 한번 더 찍어주고~

 

 

차에 붙이고 밖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쿠션도 이쁘지만 이것도 깔끔하니 괜찮은 것 같아요~

 

나중에 우리 아기 태어나면 뒷면은 셋이 같이 찍은 사진으로 바꿔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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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iㅇrrㄱi 2011/01/21 13:45

    입맞춤 부분이 눈에 확 들어오길래, 어찌 저걸 밖으로 한다냐... 싶었습니다....^^ 운전자 혼자만 볼 수 있겠네요... 그래도 친하지 않은 사람들 태우면 다소 민망스러울 것 같기도 해요.

얼마전 헤이리마을에 있는 퀼트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여동생이 놀러 와서 어딜 데려갈까 고민하는데 이곳이 생각 나더라구요^^ 여동생은 커피랑 인테리어쪽에 관심이 많고 전 퀼트에 관심이 있으니 딱 좋은 선택이었죠~ㅋ

 

헤이리마을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 이었는데요 처음 갔을 땐 비도 오고 몸도 많이 피곤해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었어요. 오빤 저 생각해서 일부러 데리고 갔는데 전 옆에서 졸았지 뭐에요. 어찌나 서운해 하던지...미안해서 혼났답니다.

 

일단 퀼트 카페도 찾을겸 헤이리마을 골목을 돌아다녔습니다. 이쁘고 특이한 건물들이 참 많았어요~ 비싼 차들도 보이고...나무랑 풀들이 집들과 어우러져서 이런곳에 살면 정말 좋겠다... 부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못찾고 결국은 네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기가 저희가 찾던 퀼트 카페 "안스 퀼트"입니다.

 


 

입구 모습인데요 예쁘게 잘 꾸며 놓았지요? 좌측에 있는 화분에는 피망도 열려 있었답니다.

 


 

우체통이 이뻐서 따로 한컷 찍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이게 젤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러가지 퀼트 패키지 상품...하나 살까?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왔는데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테이블마다 손수 만든 퀼트 보가 깔려 있구요


 

여러가지 모양의 가방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중엔 판매하는 것들도 있답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소품들...인형이 넘 귀엽네요~ 저 뒷쪽으로는 퀼트 재료를 판매 하는 곳이 보입니다.

 


 

과자, 실, 전구로 만든 장식품들이 참신하고 멋스러웠어요~~

 


 

조명도 특이 하고요^^

 


 

가게 안 풍경입니다. 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촬영 금지라 이렇게 멀리서 살짝 찍었답니다. 구경하면서 나도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마구 일어났습니다.ㅋ

 


 

가게 안은 이렇게 둘러봤는데 먹을게 빠지면 섭하죠~~ 이건 제가 먹은 카페라떼구요

 


 

여동생이 시킨 아메리카노와 감자케이크 입니다. 이곳에선 케이크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감자케이크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저희 입에 안맞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먹으면서 감자는 케이크와는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건 오빠가 시킨 아이스쵸코~ 아이스음료는 물이 생기니까 이렇게 퀼트 받침을 주었는데요~ 여동생 이 다른 곳에선 코르크나 종이 재질의 받침을 사용하는데 퀼트 받침이 더 좋은 것 같다구 나중에 저보고 또 만들어 달라네요^^;;;;;

 

퀼트와 카페...어떻게 보면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데 이렇게 보니까 잘 어울이는 것 같지 않나요?

 

예술인들의 마을도 구경하고 맛있는 차도 마시고 여러가지 퀼트 작품들도 보고~ 거리는 좀 멀지만 한번쯤 와 볼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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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면서 취미생활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일하고 집에 오면 잠자기 바쁘고 주말엔 그저 쉬고만 싶고 어쩌다 약속이라도 있어야 밖에 나가구요. 생활이 이렇다 보니 뭘 하나 배우려고 해도 망설여지고 선뜻 해볼 용기가 생기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운동도 취미생활도 열심인 동생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도 맘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는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퀼트를 배워 보려고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가깝고 비용도 저렴한 곳...제가 찾은 곳은 서면에 있는 한국문화센터 였습니다.

그곳에선 퀼트 뿐 아니라 홈패션, 비즈공예, 양재, 꽃꽂이...등을 요일별로 나누어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퀼트 수업은 월,수,금에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시간이 정해져 있지않은 점이 좋았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요? 막상 학원에 등록을 하고보니 왜 진작 해볼 생각을 못했나 후회가 되었습니다. 초급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과정이 참 즐거웠거든요. 한 작품 한 작품 만들어 가는 재미가 너무 좋아서 밤을 새다시피 한적도 있었답니다.

 

결혼을 하면서 고급 마지막 작품을 완성하지 못한채 여직 손을 놓고 있었는데요 이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의 퀼트 상자 입니다. 학원에서 쓰던 재료들과 만들었던 작품들이 들어있어요~~

 


 

파우치,크로스백,반짇고리,화이트퀼트...다른 것들은 부산집에 두고 왔네요~ 선물한 것도 있고요^^

 


 

이게 지금 제가 해야 할 마지막 과제~~~'아기이불'입니다.

 

가장자리 퀼팅하고 바이어스로 마무리를 하면 완성이에요^^ 여동생이 완성하면 저 달라고 벌써 부터 찜해놓았는데... 언제쯤이나 줄수 있을런지...ㅋ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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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oony 2011/01/21 11:15

    퀼트만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거 있죠...ㅎㅎ
    많이 만드셨네요...

    •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한수박 2011/01/21 18:17

      지난번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신 적 없으세요? 거기서 그냥 복사해온건데..ㅋㅋ 이렇게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근깨토깽이 2011/01/26 15:14

    바느질 솜씨는 수박님도 대단하신거 같아요.
    아마 인형도 마음만 먹으시면 예쁘게 만드실거 같은데요^^*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근깨토깽이 2011/01/26 15:15

    근데 수박님 클릭하면 요기 티스토리로 오는데요~히 ^^*

 

요즘 제가 하고있는 십자수 입니다.

 

신랑님 차 산 기념으로 직접 주차 번호판을 만들어 주려고 십자수 가게에 갔다가 새로 나온 상품이 있어 얼른 그걸로 샀어요~

 

액자처럼 끼워서 차에 붙이면 되는 건데요 뒷면엔 사진을 끼워도 된답니다.^^

 


 

이건 흔들이 주차인데요 만들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플라스틱 처럼 단단한 아이다에 수를 놓고 모양대로 자른 다음 지저분한 뒷면을 가리기 위해 본드로 부직포를 붙이는데요 그래도 좀 지저분해 보이더군요.

 

차에 부착을 하고 운전을 하면 흔들 흔들~ 재미있는 주차번호판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다가 조금씩 휘는 현상이 발생 했습니다.

 

제가 들인 수고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선물을 하고도 마음에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이건 회사 아저씨한테서 의뢰받고 만든 주차 쿠션입니다.

 

제가 만든 흔들이 주차를 보고는 부탁을 하셨어요~ 수고비도 조금 받았답니다. ㅋㅋ

 


 

이것도 이쁘지요? 친구가 이걸 보고는 너무 맘에 들어 했었어요~

 


 

요건 십자수로 만든 책갈피 입니다. 원래는 폰줄을 하려고 했는데요 맘에 드는게 없어서 이걸로 만들었어요.

 

제가 손이 느린편이라 뭘 하나 하면 시간이 참 많이 걸립니다. 그래도 만들어 놓고 보면 기분이 좋아요~ 선물 받은 사람이 좋아하는 걸 보면 더 뿌듯하고요^^

 

지금 신랑님 차엔 주유소에서 받은 주차 번호판이 붙어 있는데요 얼른 완성해서 바꿔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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