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야기2016. 5. 11. 11:20

 

 

 

캐주얼 하면서 정장 스타일에도 어울릴 만한 가방이 하나 필요했다.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면서 수납 공간도 넉넉하면 좋겠고

가볍고 내구성 강한... 그러면서도 비싸지 않은...

 

그런데 우연히 인터넷 쇼핑몰에서 맘에 쏙~ 드는 가방을 발견했다.

클라우드로랑... 처음 보는 브렌드인데... 고급스런 느낌이 풍기면서 비싸지 않았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인 안목이다.

스스로도 별로 신뢰할 수 없는 안목인지라 까다로운 신랑에게 확인절차를 거쳤다.

남편도 보더니 가격 착하고 괜찮아 보인다해서 구매 결정!

 

가방은 클라우드 로랑 전용 상자에 이중으로 포장되어 안전하게 배송되었다.

그리고 상자 속에 부직포로 한 번 더 포장이 되어있었다.

실물을 보고 산 게 아니라서 좀 불안한 부분이 있었는데 실제 가방을 보니 더 좋았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에 적당히 좋은 사이즈...

가볍고 스크레치나 오염의 염려가 적은 원단...

정말 내가 원하던 부분들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가방이다.

 

 

 

함께 배송된 크로스끈...

가방 원단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졌다.

이것도 가끔 필요할 때가 있다.

 

 

가방 바닥부분...

타원형 모양으로 넓직하게 바닥 모양을 잡아 준 덕분에

비슷한 사이즈의 다른 가방들에 비해 수납 공간이 더 넓다.

 

 

 

지퍼가 달린 주머니가 외부에 두 개, 내부에 한 개 있다.

보조 수납 주머니가 많은 걸 선호하는 사람들은 좀 아쉽다 느낄 수도 있겠다.

 

 

 

 

수납 정도를 보기 위해서 책을 넣어보았다.

즐겨 읽는 소설책이나 성경책 정도는 넣어다닐 수 있겠다.

 

나같은 경우는 아이가 있어서 지갑, 핸드폰, 화장품 파우치 외에도

물티슈나 작은 간식 같은 것도 넣어 다니는데 부족함 없이 잘 사용하고있다.

 

 

 

행사 중이었는지 사은품으로 클라우드로랑 카드 지갑도 함께 받았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어서 하마터면 버릴 뻔 했다.

요거는 교통카드나 자주 사용하는 카드를 넣어다니면 좋겠다.

 

지난 달인가... 마트에 갔다가 가방 이쁘다는 말을 들었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신랑에게 자랑까지 했다. ㅋㅋ

앞으로도 가방이나 지갑, 벨트... 이런 게 필요할 땐 클라우드 로랑 제품을 먼저 찾게 될 듯~~

 

 

Posted by 연한수박